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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번일로 문재인대표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알게되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34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국중년
추천 : 317
조회수 : 25756회
댓글수 : 1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3/02 07:36: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3/02 02:27:24
나는 외국에서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아마 그럴것같지만, 지난 2개월동안 한국정치에 관심도 가지면서 여러가지 알게되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했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노무현대통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했다. 언론이나 때로는 야당지지자들이 욕할때에도

속으로 "이그 이 멍청한 인간들" 욕하면서 지지를 한번도 안한적이없었다.

그리고 그후 나는 항상 외국에 있으면서도 한국정치가 정말 잘 되었으면, 한국이 정말 잘되었으면 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항상 선거에서 패했고, 그러던중 김한길과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었고, 그때 정말로 멍청하다고 생각했었다.

난 항상 친노가 야당에서는 가장 표빨이 있다고 생각했고 말해왔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단적으로 문재인이 아니였다면 지난 대선에서 

그정도의 표를 받지못했을거라고 장담했었고, 또한 종편 등 언론에서 항상 친노를 욕할때 그것이 반증하는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나는 박영선이 밉지안다. 

단, 이번일로 문재인이라는 사람, 또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한국의 정치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도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나가고, 동교동계도 나가고 박영선이 간보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알지못했던 왜 그동안 야당은 항상 선거에

졋을까, 또 왜 야당은 항상 새누리당과는 다르게 잡음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해결이되었다. 

또 이번 박영선사태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꼇다...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가...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사람이 저렇게 훌륭할수가 있구나라고....

박영선같은 사람 하나가 이렇게 풍파를 만드는데, 과거 김한길 등 수십명이 달라들때는 오죽했겠나...

그 모든 현실속에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양보와 이해를 했어야만 했을까...

야당은 뭉쳐야한다는 주장에 얼마나 많은것을 견뎌야만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당을 위해서 당대표자리도 조금의 망설임없이 양보하는 그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나는 이제 더민주가 이기던 지던 상관하지안는다. 

그러나, 최소한 문재인같은 사람이 대접받고 사람들의 롤모델이 될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순간에도 문재인님은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있을까...



그런데 문재인님에게 미안하다. 

개소리 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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