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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고싶으나 자전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
게시물ID : bestofbest_234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퐈크(가입:2014-09-10 방문:633)
추천 : 369
조회수 : 24095회
댓글수 : 9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3/08 22:48: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28 1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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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 글은 자전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로,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 담고있음을 알립니다.*


















자전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전거는 자신이 오징어든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자신이 페달을 굴린만큼 정직한 결과를 주는 수송수단 입니다.
이제 자전거는 단지 탈 것을 넘어 세계적으로 스포츠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럼 일단 자전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티비.jpg
1.MTB

MounTainBike  의 약자로, 말그대로 산악자전거 입니다.

산에서 타야하므로, 강한 차체와 두꺼운 타이어, 강력한 제동력의 브레이크, 높은 기어비, 충격흡수를 위한 쇼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악인증 을 받은 자전거만 MTB에 속합니다. 산에서 다운힐(언덕을 타고 내려가는것)과 기타 장애물(나무뿌리, 돌덩이)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강도 높은 주행에도 무리가 많이 없습니다.

단점은 넓은 면적의 타이어와, 꿀렁이는 쇼바, 그리고 무게때문에 속도를 많이 손실당합니다.

(하지만 고가 MTB의 경우 쇼바를 잠글 수 있어, 쇼바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한 것 같습니다.)

















유사엠티비.jpg
2.유사MTB

이름에서 보면 알듯이, 모양만 MTB인 저가형 자전거를 뜻합니다.

보통 동네에서 자주 보이는 자전거이며, 우유신청이나 신문구독 하면 주는 자전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되죠.

하지만 MTB와 같이 두꺼운 타이어,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만)쇼바를 장착하고 있기에,

흙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도 그럭저럭 탈만 합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산에 갔다간

프레임 절단은 물론, 몸도 많이 다치고 심할 겨우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MTB를 닮긴했지만, 부품들의 강도가 산악인증을 받은 MTB보다 많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저가 유사 MTB는 쇼바에 락기능이 없어, 잠그거나 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드바이크.jpg
3.로드자전거

오유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자전거 종류로 추정됩니다.

MTB가 안전, 견고함 등에 많이 투자한 자전거라면, 이 로드자전거는 속도에 치중한 자전거라 볼 수 있겟습니다.

프레임 및 기타 부품의 경량화에 많은 신경을 쓴 자전거로, 타이어가 MTB에 비해 훨씬 얇습니다.

그리고 보통 '드롭바'라는 핸들을 장착하는데, 이는 사용자의 자세를 낮춰주어, 공기저항에 의한 속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전거는 포장도로에서만 탈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얇고 차체 강성이 MTB에 비해 낮아,

비포장 도로에서 타면 돌등에 의해 펑크가 날 수 있으며, 산에서 타면 위 유사MTB와 같은 사단이 납니다.

(하지만 보통 자전거 매니아들은 이 로드자전거와 MTB를 동시에 갖고있다는..) 















하이브리드 자전거__삼천리소울자전거.jpg

4.하이브리드 자전거

MTB의 차체에 로드보단 두껍지만 MTB보단 얇은 타이어를 장착한 자전거입니다.

포장도로, 비포장도로(엉덩이가 타들어 가는듯 하지만) 가리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기에, 하이브리드란 명칭이 붙었습니다.

대부분 동네마실이나, 출퇴근, 통학용으로 많이 쓰이는 자전거입니다.

속도, 차체강성 반반씩 투자하고, 수송수단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전거입니다.

하지만 MTB보다 약하고 로드자전거보다 느린

어찌보면 애매한 자전거일 수도 있지만, 바로 그 애매한 것이 곧 장점입니다.

MTB로 가기에도 애매하고 로드자전거로 가기에도 애매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픽시.jpg
5.픽시

로드와 같이 속도를 위해 태어난 자전거이기와 동시에 다양한 기술도 구사할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사진과 같이 프레임 색상이 단조롭고, 화려해서 젊은 층에서 즐겨탑니다.

이 자전거는 기타 자전거와 다르게 변속기가 없고, 바퀴가 굴르면, 페달도 무조건 구릅니다.

이걸 ' 고정기어'라고 하는데, 보통 자전거들은 페달을 뒤로굴리면 찌지지지직 소리가 나면서, 공회전을 하지요?

얘는 페달을 뒤로굴리면 뒤로 가버립니다(!!!)

자전거 구조가 심플해서 정비가 쉽습니다. 

그래서 다리힘으로 페달을 제어해, 제동하는 '스키딩'이라는 기술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브레이크가 한개밖에 없거나, 아예 없는(!!) 픽시들은 좀 혼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없는게 말이 됩니까??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없으면 불법이란점. 알아 두십시오.


Q.아니 왜 브레이크를 안달고 다녀요?? 이해가 안되네..

A .멋이 안난다, 1초라도 더 빨리 가기위해, 픽시 타는 친구들이 달면 놀리니까... 등등 많습니다.
하지만 위 대답 모두 변명일 뿐이고, 브레이크 없는 픽시는 그냥 양아치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사기 중고차 매매업자나, 양아치 렉카들.. 곤충으로 치면 모기들... 화장품으로 치면 내용품이 쪼개진 쿠션 파운데이션(??)이랄까?

노브렠 픽시는 행인들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다른 라이더들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스키딩은 순간 제동이 불가해서, 

앞에 가던 자전거가 급제동 할 시 스키딩을 쓸 겨를도 없이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욕먹는겁니다. 자기 혼자 타다 혼자 죽으면 뭐라 안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브레이크 다달고 전조등 후미등 헬멧, 교통법규 숙지 한 픽시 라이더들은 개성있는 멋진 스포츠인들이죠.^^













미니벨로.jpg
6.미니벨로

자전거계의 깜찍이입니다. 

차체가 작아 휴대가 편하고(접을 수도 있으면 금상첨화)

유아용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어른들도 탑니다.

위 사진처럼 핸들하고 안장을 겁따 올리면, 보통 체격의 성인은 타도 별로 안이상하게 보이는데,

덩치가 큰 사람이 타면 서커스 곰...............(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짐받이도 있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자전거입니다.

하지만 휠이 작아 굴리는 양에 비해 앞으로 나가는 거리가 작아서 속도면에선 뒤쳐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자전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자전거의 구조에 대해 알아봅시다.





0809_0703-18.jpg
자전거의 구조입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히 설명해 드리기가 힘드네요.. 죄송함니다.
다음은 변속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변속기란?

말그대로 변속기입니다.
자동차(스틱)에서 1단으로 맞추고 아무리 엑셀 밟아봐야 빨리 못가고 차만 죽는소리를 내죠?
똑같습니다. 자전거를 낮은 단으로 하고 아무리 페달 굴려봐야 님들 입에서 죽는 소리만 날겁니다..
뭐 자전거 살려고 구경할때 이건 7단이다 요건 21단이다 이런 소리 많이 들으셨죠?

이건 변속기의 단 수를 의미합니다.

앞변속기 3단, 뒷변속기 7단 이러면 

7x3해서 21단이라 부르는 겁니다.

그러면 앞 변속기가 없고, 뒷변속기만 7단이면 총 몇단이게요~?

네?? 0단이라고요??(0x7??)

아니요.. 아무리 변속기가 없다고 크랭크가 안달린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1x7=7단입니다!

오잉? 그럼 크랭크가 뭐냐고요????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크랭크.jpg


저 거대한 톱니바퀴가 크랭크입니다. 저 부분에 체인이 걸려 페달로 굴리면 체인이 움직이면서, 뒷바퀴에 연결된 스프라켓을 돌려
휠이 굴러가 자전거가 직진하게 됩니다.
근데 자세히 보시면 큰 톱니바퀴 안에 작은 톱니바퀴가 또 있죠?? 그럼 저 크랭크는 총 2단짜리 크랭크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저 삐쭉 튀어나온 코같은 애는 누구냐? 바로 크랭크 암입니다. 크랭크의 팔이란 뜻이죠//
저 크랭크 암 끝에 구멍이 있는데, 저기에 페달을 끼우는겁니다.

암튼 앞변속기는 이 크랭크에 달려있습니다.

오잉? 그럼 스프라켓은 모지?? 설명 들어갑니다.

스프라켓.jpg
요 블랙홀 같은게 스프라켓입니다. 
뒷바퀴에 달려있습니다. 이것과 크랭크과 체인으로 상호작용하여,
자전거가 앞으로 가는거죠. 그럼 우리함께 이 크랭크가 몇층인지 세어볼까요?
하나.. 둘... 셋.............총 8층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건 8단짜리 스프라켓이죠. 그럼 아까 본 크랭크가 2단짜리였죠?
만약 이 두 부품이 한 자전거에 끼워져있다면 몇단일까요??


네 (2x8) 16단 자전거가 되겠습니다!

체인이 저 많은 층 중 어느 층에 끼워져있느냐에 따라 부르는 단이 달라집니다.

친구:어.. 너 지금 몇단으로 달리고있니?

그럼 멈춰서 체인이 감겨있는 크랭크랑 스프라켓 층 수를 세어가지고 말하기엔 너무 오래 걸리겠죠?

걱정마세요. 바로 변속레버에 지금 단 수가 나타나니까요!





변속레버란?


주로 앞변속레버는 핸들 왼쪽, 뒷변속레버는 핸들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방금 체인이 스프라켓과 크랭크의 몇층에 끼워져 있는지가 지금 단수를 결정하게 될거라 했죠?
그럼 이 체인을 자유롭게 층을 넘나다니며 단수를 바꾸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달리다가 내려서 목장갑 끼고 바꿔야할까요??

아니죠. 바로 이 변속레버가 당신의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체인의 위치를 자유롭게 바꿔줍니다.

변속레버는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립쉬프트, 썸쉬프트, 원터치쉬프터.

일단
그립쉬프트.jpg
그립 쉬프트

손목으로 돌려서 단수를 조정합니다.
애석하게도 사진과 같이 싼 그립쉬프트는 점만 찍혀있어, 저걸 봐도 몇단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또 얼만큼 돌려야 몇단이 되는지
그렇다고 주행중에 내려서 셀수도 없으니, 감으로 때려맞춰야 하죠. 하지만 시마노같은 이름있는 회사의
그립쉬프트는 친절하게도 지금 단수에 해당하는 숫자를 표시해줍니다.








썸쉬프트.gif
썸쉬프트 

주로 미니벨로에 많이 쓰입니다. 하늘색의 버튼을 엄지로 눌러주면 단수가 올라가고, 그 위에 꼭지를 
검지로 당겨주면 단수가 내려갑니다. 어쨋든 힘이 드는건 마찬가지이니 반자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시다시피 원판에 숫자와, 화살표가 있지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숫자가 지금의 단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 변속기가 있다면 그쪽 숫자도 봐서 곱해줘야 하지만요.




원터치 쉬프터.jpg
원터치 레버 

대망의 원터치 레버입니다. 브레이크와 같이 달려있는 제품이 많으며, 

아래 가장 긴 레버가 브레이크 레버, 그 위 방아쇠 같이 생긴게 단수를 높여주는 레버(오른쪽 기준)

그 뒤에 엄지가 닿을만한 곳이 단수를 낮춰주는 레버입니다. 

그리고 잘보시면 시마노란 글자 위에 숫자가 써있죠? 이게 바로 지금 단수를 나타냅니다.

방아쇠같이 생긴걸 눌러주면 단수가 1, 2, 3 하고 찰캌 찰캌 바뀌고,

엄지레버를 눌러주면 끼릭 끼릭 하면서 3, 2, 1 이런식으로 바뀝니다.



sti레버.jpg
Sti레버 

드롭바용 변속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브레이크, 변속기 겸용이며 
가장 긴 다리같이 생긴 회색 레버가 브레이크레버, 그 뒤로 쪼끄만 한 버튼이 변속레버입니다.
특이한건 이 sti레버는 브레이크 레버가 변속레버도 됩니다.

브레이크 레버를 내쪽으로 당겨주면 제동이되고, 옆으로 제껴주면 변속이되거든요.
그 뒤에 쪼끄마한 녀석도 옆으로 제껴주면 변속이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로드 샀다가 변속하는 법을 몰라 친구에게 물어본 1人)




그럼 본격적으로 이 변속기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겠습니다.

일단 단수가 낮아질수록(21단에서 1단으로)
페달을 굴리는데는 힘이 덜드나, 바퀴가 잘 안 굴러서 공회전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페달 1회전당 반바퀴 굴러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도도 느려지고요.
이건 주로 오르막길을 오를때, 사용하는 단수입니다.
어차피 오르막길에서는 모두 속도가 안나죠? 근데 페달을 가볍게 해주면 오르막길을 날아서(??)오를 수 있습니다.

그럼 내리막길에서는 단수를 높여줍니다.(1단에서 21단으로)
단수가 높아지면 페달이 무거워지는 대신 바퀴가 잘구릅니다. 속도가 빨라지죠.
(예로 페달 1회전당 바퀴가 3바퀴 굴러간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페달 안굴려도 잘 미끄러지니까요..

그럼 평지에선?

목적에 따라 틀립니다.

빨리가기위해선 기어를 높여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립니다.
(대신 다리가 터질라합니다.)

그냥 시간은 상관없이 설렁설렁 가기위해선 기어를 중간으로 놓습니다.
(21단이라 치면 한 6~7단)

주변인들에게 주목을 받고싶으면 기어를 최하로 놓습니다.
(다리가 안보이게 굴리는데 자전거가 안나가는 마술)


이렇게 변속기 설명이 끝이났네요.(제가 국어를 못해서 이해가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프레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프레임은 흔히 자전거의 몸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핸들부터 휠, 안장 등을 끼우는 메인 몸체이죠.

자전거중 가장 큰 부품이기도 하고요.

프레임.jpg
이겁니다. 

이것의 재질은 여러가지인데,



철:내구성이 좋지만, 무겁고 녹이 잘 슨다.

알루미늄:내구성은 보통, 철에 비해 가볍고 녹이 잘 안슨다.

카본:매우 가볍고 녹이 잘 안슨다. 하지만 일정 이상 충격이가면 깨진다.

크로몰리:합금으로, 철보다 내구성이 좋지만 녹이 슨다.

등등 있네요.


저가 자전거에는 철을, 대부분의 중저가에는 알루미늄을. 고가의 전문가용에는 카본을, 몇몇 중고가 자전거에는 크로몰리를
사용합니다.

당신이 자전거를 관리하기 귀찮으면, 알루미늄이나, 카본을  
당신이 자전거를 관리하기 좋아하고, 속도보단 안전을 중요시 한다면 철이나 크로몰리가 좋겠네요.

하지만 보통 알루미늄이 좋습니다.(입문으로는)














자신의 용도에 맞는 자전거 고르기.

쉽습니다. 나는 상남자라 산을 타고 다닐거야! 하면 MTB를

훗 남자는 역시 스피드지. 하면 로드를

나는 개성있는 자전거를 갖고싶어 하면 풀브레이크 픽시를.

나는 자전거는 그냥 수송수단으로만 생각하고 많이 안탈거다 하면 유사MTB나 하이브리드를 

나는 이왕이면 휴대가 간편한게 좋겠어! 하면 미니벨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미천한 저의 강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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