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옆자리에 앉은 중딩이 구구절절 맞는말만 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40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쏘
추천 : 134
조회수 : 27163회
댓글수 : 3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4/22 22:52: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1 17:38:25
중딩친구, 쩌는 중딩. 나 

이렇게 앉아있는데..

쩌는 중딩으로 보이는 학생이 옆자리 친구한테 롤을 가르치는데 구구절절 맞는말만 했다.

쩌는중딩 : 니가 탑.미드로 브론즈 탈출하고싶으면. 니가 캐리해야돼. 텔포? 이딴거 들지마. 
             점화들어서 너랑 상대하는 라이너를 찢어버려 
          

중딩 친구 : 그래도 텔포들면 합류해서 2:2싸울꺼 3:2로 싸우면 유리하자나

쩌는 중딩 : 그래서 뭐? 유리해서 같은편이 킬을먹었다쳐, 그래도 또 쏠킬따이는게 브론즈야
             내가 캐리한다는 생각으로 겜해야돼, 절대로 팀믿지마

중딩친구 : 그럼 내가 정글할때도 밀렵꾼 들지마? (와드기능있는 정글템 말하는거같음)
            그걸로 시야먹어주면 좋다던데 

쩌는 중딩 : 그건 플레티넘 다이아얘기고, 와드박아줘도 갱당하고, 쏠킬당해
             그냥 니가 정글할꺼면 용사들고 캐리해야돼
             롤챔스처럼 하지마. 니가있는곳은 적도 아군도 믿으면 안돼 
             너만 믿고 게임해


------------
뭔가 쩌는 중딩의 말이 다 맞는거같았다..

그리고 옆화면을 슥보니 

그 중딩의 등급이 다이아1 50점이었다.....

실버2 18점인 나는..

조용히 자리를 옮겼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