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길빵(인도에서 식빵구움)하던 고양이가 매우 얌전하고
냥냥거리면서 사람따르길래
소시지 사서 줌적 있거든요
그게 저희집이랑 대략 15분정도 떨어진 곳이엇는데...

집앞에나왔는데 갑자기 냥!

하길래 ㅇ0ㅇ 깜짝이여 하고 봤는데
그때 그 개냥이ㅠㅠㅠㅠ

절 알아보는건 아니었겠죠 ㅋㅋ 엄청 반갑게 부비부비하고 쓰담쓰담도 받아주고 그러면서 냥냥거리길래

배고프니ㅠㅠ 하고 집근처 편의점 얼른 가따올게 하는데
따라와여 ㅋㅋㅋ

오와.. 따라온다 짱신기

이리와! 하니까 막 뛰어옴ㅋㅋㅋㅋㅋㅋ

편의점가서 고양이캔참치 사서 나오니까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캔참치를 알아보나...
격하게 따라오길래
참치 딸때부터 막 달라고 손으로 잡을라그러고
냥냥거리고 보채고 ㅋㅋㅋ

따서.. 혹시나 베일까봐 덜어줬는데
허겁지겁 다먹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