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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네이트판]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 (개인적인 분석)
게시물ID : bestofbest_244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난마귀
추천 : 176
조회수 : 43258회
댓글수 : 2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5/14 00:47: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5/13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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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베오베 올라온  [네이트판]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
를 읽고, 개인적인 분석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전 심리분야 전문가도 아니며, 그냥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처음 저글을 접한건 2일전 페북에서 봤는데요.
소름돋는 댓글을 보기전 글을 처음읽을때부터 저는
"작성자여성분과 그 친오빠 사이에 아이가 생겼으며, 
  그에따른 스트레스와 충격으로 자아분열 및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것"
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본문  -----------------------

오빠의 여자친구는 저와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학창시절에 친구가 저희 오빠한테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두 사람 소개시켜주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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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을 보면  오빠는 친오빠일 가능성이 크다는걸 암시하죠.



--- 본문  -----------------------

오빠의 여친이 25살 먹은 아기이기 때문입니다!!ㅠㅠ

저는 오빠와 오빠 여친과 함께 살지만..........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25살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네요.


8년 넘게 같이 살아서 적을 돼서 지금은 괜찮은데요

6년 넘게 오빠가 한 것처럼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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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오빠의 여친이 친구라고 했으므로, 작성자도 25일 가능성이 크죠

근데 적어도 6년 ~ 8년을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나이를 역으로 추적해보면 , 17~ 19살 정도죠.

17~19살 여자아이 둘과 성인남자가 함께사는것도 조금 의심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6~8년을 산거에요..ㄷㄷ  더구나 친구가 오빠를 좋아하는 연인상태로 말이죠.



가설을 세워보겠습니다.


17살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여고생이, 어떤 이유로 친오빠에게 남성으로써의 감정을 느끼게되고.

오빠쪽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점점 그게 현실이 되어갑니다.


소녀에겐 너무 감당하기 힘든상황이였고, 결국 오빠를좋아하는건 내가 아니다, 나는 오빠랑 그럴수없다

라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존재하지 않는 친한친구라는 제2의 자아를 만들게됩니다.

오빠를 마음껏 좋아할수있는 친한친구라는 자아말이죠.

다중인격이 된거죠.


결국 소녀와 오빠는 사고를 저지르게되고, 소녀에게 아이가 생깁니다.



--- 본문  -----------------------

저희 남매는 본가가 부산이고, 친구의 본가는 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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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사실을 알고 작성자와 오빠는 집을 나오게 되었고 (쫒겨난건지, 도망나온건지는 불명확)

진주에서 자리잡고 아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그과정에서 소녀의 자아중 "친한친구"라는 자아가 

딸에게 씌워지게 되죠.


자신이 아이를 낳았다는것도, 오빠와 사랑을 했다는것도 본인의 자아로써는

받아들일수 없는겁니다.



그렇게 

작성자시점에서 친오빠, 오빠와연인인 친한친구, 작성자  이렇게 3명의 생활이 시작되는거죠.

실제로는  친오빠, 자아분열의 본인, 본인과오빠의 딸  이렇게말이죠.

그게바로 6년전입니다.

(8년전부터 자아분열이 시작되어, 실제로 아이를 낳은건 6년전이라고 생각했음..)


그뒤로 작성자가 쓴 모든 내용을 보면

오빠의 여자친구는 만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지 못한 만 4 ~5세 정도의 말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6년전에 출산했다면 아이는 7살이죠.


딸을 동갑내기 친구로 생각하는 자아분열 엄마와,

가장으로써 매일 나가서 일하는 오빠 밑에서 아이는 제대로된 교육이나,

정신적 성장을 할 수 없던것으로 보여집니다.



--- 본문  -----------------------

그래선지....정말 체구도 아기같습니다.

키가 154cm인데 체중이 39kg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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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작성자입장에서, 아이 = 자신의 자아가 분열해나간 오빠를 좋아했던 본인(친구라고믿는)이기때문에

자신의 몸상태를 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본문  -----------------------

오빠 동료들한테 들었는데,

오빠 아기 있는 유부남인줄 알았다고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하긴, 그럴 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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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애가있고, 가장역할을 해 유부남인줄 알았지만

동료들에겐 "친동생의 딸이고 나는 그냥 돌봐주는거야" 라는식으로 얘기했을까요..?

무튼 유부남은 아니지만 아이가 있는 상황

동료들에게 들킨것이면 자연스럽지 않나요..ㄷㄷ


그리고, 저런 상황에서 부모님의 얘기가 일절 없다는건,

부모님께 연락할수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죠.


아까 말했던것처럼 어떠한 이유때문에, 집을 나왔거나..

아니면 애초에, 부모님없이 오빠와 둘이 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ㄷㄷ 

오랜만에 창의력 뿜뿜해서 소설써봤습니다 .ㄷㄷ

출처 http://todayhumor.com/?panic_8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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