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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까지 그만둔 포켓몬 헌터 "포켓몬 덕에 퇴직 감행"
게시물ID : bestofbest_25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80
조회수 : 28668회
댓글수 : 2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7/16 14:47: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16 12:20:34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포켓몬을 잡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전문 '포켓몬 헌터'가 된 뉴질랜드 청년에게 전 세계의 관심과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톰 커리(24)는 매일 아침, 백팩에 커피, 우의, 점심도시락을 넣고 집을 나선다. 포켓몬이 출몰하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커리는 지난주에 직장을 그만뒀다. 앞으로 2개월 동안 뉴질랜드 방방곡곡을 누빌 계획이다. 포켓몬 사냥을 위해서다. 

커리는 "이전 직장에서 6년 동안 일했다.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는데, 포켓몬 덕분에 퇴직을 감행할 용기를 얻었다"고 웃었다. 

포켓몬 사냥은 신나지만 고단하기도 하다. "새벽 3시까지 포켓몬을 잡을 때도 있어요. 매일 수 마일을 걷다보니 피곤해서 숙면을 취해요."

뉴질랜드 포켓몬 헌터들에게 핫스폿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섬머다. 

"헌터 100여 명이 이 곳으로 몰려 들었어요. 이중 몇몇은 집에 처박혀서 은둔자처럼 생활하다가 포켓몬 고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왔죠. 누군가 포켓몬을 잡으면 주변이 떠나갈 듯 환호성을 내질러요. 그런 활기가 좋아요." 

커리의 포켓몬 사냥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외진 곳까지 데려다 준다는 운송회사도 있고, 아일랜드, 인도, 캐나다, 미국 등에서 격려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어요." 

커리의 어머니 타니아 도브스는 "포켓몬 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아들이 자신의 삶을 즐기고, 뉴질랜드 곳곳을 여행하는 경험을 가져서 좋다. 아들의 결정을 100% 지지한다"고 했다.
출처 http://m.nocutnews.co.kr/news/4623492

https://youtu.be/0vRJzuE7Y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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