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속초에 포켓몬고 하러갔다가 기막힌 경험을 하고왔다고 하는데요.

속초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핸드폰들고 돌아다니는데 30대쯤되보이는 남성분이 자꾸 자기자전거를 쫒아다니길래

그분도 트레이너인갑다 하고 그냥 신경안쓰고 지나쳤대요.

근데 자꾸 그분이 친구 자전거 앞쪽으로 가려고 했대요.

뭔가 좀이상해서 속도를 줄이고 왜그러세요라고 물어보려는데 이미 속도 다줄인 자전거에 자기가와서 몸으로 박고 막 핸드폰게임에 정신팔려서

사람치고다닌다면서 막 소리지르면서 경찰서를 가쟀대요.

그때 친구가 어이가 없어서 막 아프리카 방송하는척을 하면서 저 아저씨 웃긴아저씨네요 지가와서 부딪친거 방송에 다 찍혔는데 치킨각 나왔네요.

여러분들 저는 치킨뜯으러 경찰서갑니다.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 아저씨 경찰서로 가다가 여기서 꼼짝말고있어라 화장실다녀올테니까 하고 없어졌대요.

친구한테 왜 안따라갔냐고 물어보니까 방송하는 척을 했지 방송한건아니니까 증거 없다고 드러누우면 답없을꺼같아서 그랫다는데.

아무튼 포덕분들 조심하세요. 하여튼 사람들 몰리면 악용하려는 사람이 꼭나오네요 이맛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