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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척 쩌네요 꼬물이시키...
게시물ID : bestofbest_257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물었다
추천 : 182
조회수 : 15621회
댓글수 : 1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7/26 22:30: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26 19:44:57
똥고양이 설사가 조금 잡히는 듯 하여 일희일비의 제왕인 저는 기분이 좋아서 뻘글을 씁니다.

이러고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설사 또 하면 세상 끝난 듯이 우울의 도가니에서 헤엄칠 게 뻔하지만 뭐.넘어갑시다.

기분 좋을 때는 좋은거지 모.

01.jpg

큰 방 침대에 차려둔 생후 5일차 꼬물이의 집입니다.

테이프로 대충 붙여둔 폰은 알프레도앱 깔아서 cctv처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멘붕게에 글 썼을 때 댓글로 가르쳐주신 앱인데 짱편함. 따로 돈 들일 필요도 없고

배변유도용 티슈.설사할 때 깔아두고 썼던 신생아용 기저귀. 헐고 피가 나는 똥꼬엔 마데카솔 분말.이불용 극세사천

잘 때 뚜껑용으로 덮어주는 청바지.침대쪽에 깔린 배변유도할 때 쓰는 기저귀 등등 앉은 자리에서 모든 게 가능한 시스템.


02.jpg

체온유지하라고 전기방석까지 세팅해놨는데 왜 기저귀를 뒤집어쓰고 자고 있는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설사가 좀 잦아들면서 몸에 해롭게 기저귀에 쭙쭙이 좀 하지 마! 하면서 치웠더니 

애가 2시간을 박스 속에서 뱅글뱅글 돌면서 울어대더라구요. 잠도 안 자고.

.....네.기저귀 없다고 안 잔 거.움직이면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들리는데 당췌 왜....

 
03.jpg

그래도 오늘은 배변유도할 때 2번만 쌌어요.똥. 묽기도 좀 덜해졌고.

그 전에는 아주 그냥 수도꼭지였는데 천천히라도 좋으니까 그냥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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