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회원가입을 하고 닉네임을 결정할 때 아무 생각없이 가입절차 밟은 사람들은 좀 오래 고심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막상 닉네임 미리 정해두고 회원가입 밟아도 정해둔 닉네임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있고 아무거나 지어서 활동하다가 문득 바꾸어버리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런저런 생각 하다가 'MC송강정철'로 활동하기로 했는데 일일이 정철의 작품 찾아다니면서 리플맞추기도 귀찮고 하는 바람에 지금처럼 바꾸게 되었습니다. Ambitious라는 단어의 뜻은 '대망을 품은, 야심있는' 인데요, 그것을 콩글리쉬를 적용해서 야망을 가진 사람이란 뜻으로 '앰버'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제 닉네임을 보신 현직 경찰관이신 아버지가 "그거 앰버경보에서 따온거냐?" 라고 하셔서 뭔가하고 조사해봤더니 [경찰청의 앰버경보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ㆍ살해된 여자어린이 앰버 해거먼(Amber Hagerman)의 이름을 따 도입된 제도로, 실종, 유괴가 의심되는 아동이 발생하면 실종아동 신상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해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사전적 의미로는 호박 [琥珀, amber] 지질시대의 수지가 석화한 것으로 밀황색, 납황색, 적갈색으로 투명 또는 반투명 하다. 화학성분은 C40H64O4이며 아름다운 것은 오래 전부터 장신구로 사용되었으며, 속에 벌레가 들어 있는 것은 값이 비싸다. 뭐 이런 이유로 언젠가는(군대 갔다오고나서 ㅎㅎ) 또 변경하려구요 허허허 여러분은 현재 사용하시는 닉네임의 제작 이유라던가 유래라던가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