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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데..넘나속상해요
게시물ID : bestofbest_258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스비
추천 : 166
조회수 : 22311회
댓글수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8/01 12:39: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31 19:47:35
제가 알바중인데
같이근무하는 정직원들하구 친해지면서 가족얘기를 좀 했어요
그러다가 가족사진을 보여드렸는데...저희 엄마아빠가 좀 많이 미남미녀에요. 언니도 170에 늘씬한 체형이구요
전 160정도고..많이 뚱뚱한편이에요 최근에 다이어트로 삼키로 정도 감량했고 내 건강과 미래를 위해 계속 빼고있어요.
근데 사진보시더니 저보고 돌연변이라며..웃으며 농담처럼 말하는데
가슴에 뭔가 쿵 내려앉는기분이었어요..눈물이 날라그러더라구요
저 나름 눈도크고 이목구비 뚜렷해요 하지만 뚱뚱하면서 예쁘다고 우겨봤자겠죠 그래도 내얼굴 좋아하고 늘 내가 우리가족과 닮았다 생각했는데..
돌연변이라는말이 가슴에 멍든것같아요
일부러그런건 아닌거라고 생각하고 또 상처받으면 나만 손핸데
멘탈이안잡히네요 .!!!!!!!!
같이일하는남자애한테 담배한대빌려서 끊었던담배를 피웠네요ㅋㅋㅋㅋ쓰네요..
이런게 흔히말하는 자극인가요? 입맛떨어져 몸은말라가겠지만 제마음이 너무아프네요
응원한마디만 해주실수있나요?털어놓을친구도 다들 멀리살고 가족들한테 이런말하기도어려워 오유에와서 눈물흘리네요ㅠㅠ다들 열다하세요 저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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