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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mb) 어제 경기장에서 벌어진 구급차 병크 사건.gif
게시물ID : bestofbest_260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세웅
추천 : 226
조회수 : 21754회
댓글수 : 5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8/08 10:05: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08 0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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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헤드샷을 맞았고 경기장에 쓰러져있습니다
해설진은 구급차가 먼전데 왜 안들어오냐고 의문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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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왔어야 할 구급차가 어디서 뭐하고 자빠져있다가 오는건지
선수가 경기장에 쓰러진지 2분 30초가 지나서야 기어들어옵니다
이 시간동안에도 해설진은 왜 구급차가 안들어오냐고 왜 대기를 안하고 있었냐며 계속 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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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있던 선수가 일어나서 구급차쪽으로 걸어갑니다
머리에 공을 맞은 선수고 선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해도 말려서 들 것으로 이동시켜야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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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차 타러가는데 구급차는 후진하네요
해설진도 지금 차가 나가면 안되는 상황이다 계속 차를 부르는 상황인데 왜 나가는거냐고 목소리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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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는데 문은 안열리고 열어주는 사람도 없음
구급차에 의료진은 없고 운전 기사만 있네요 구급차처럼 생긴 택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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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란 문은 다 안열리지만 열어주는 사람 없음
해설진 어이없어함
택시도 승차거부는 신고 대상인데 구급차 승차거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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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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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구급차가 들어온지 1분 30초가 지나고 겨우 탑승
응급처치를 한다거나해서 소모된 시간이 아니라 차문을 안열어줘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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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 누구보다 느긋해보임
짤에서는 일부러 잘랐지만 팬들은 걱정한다고 바빠죽음




10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故임수혁님이 경기장에서 쓰러진지 16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부정맥때문에 뇌에 혈액 공급이 안되면서 쓰러진건데
구단이랑 계약 맺은 병원에서 파견 된 장내 유일한 의료인이었던 간호사는 
일사병이었나 다리 떨면서 쓰러졌다고 간질 발작이었나로 오진을 내렸고 
급하게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유니폼 단추 풀어주고 물로 몸을 적셔주는게 다였죠
거기다 들 것에 실려나갈 때는 기도 확보도 안됐고 그 상태로 경기장밖에 있던 엠뷸에 태웠으나 엠뷸에는 심폐소생기가 없었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하다는 초기 대처는 제대로 받아보지도 못했는데다 
시간마저 너무 많이 흐른 뒤에 병원에 도착하는 바람에 맥박 잡고 호흡만 겨우 살리는게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이었죠
그리고 10년간 식물인간으로 투병하다가 2010년 2월 7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6년이 흐르면서 구급차와 전문의는 장내 대기, 혹서기에는 더블 헤더 금지 등 제도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정작 그걸 행해야 할 사람들이 병크를 터뜨리며 덤블링을 하고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오늘은 선수가 일어나서 본인 스스로 구급차 탑승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우왕좌왕 옆차기를 하는데 
故임수혁 선수처럼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한 선수에게 이루어져야 할 대처는 잘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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