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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고 아들앓이 시작
게시물ID : bestofbest_270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탕꽃
추천 : 117
조회수 : 13692회
댓글수 : 1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9/26 11:0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9/25 04:40:38
애 낳은지 삼일 된 엄마에요
아직 젖도 안나오는데 애랑 저랑 낑낑거리며 서로 젖 물리고 빨고 하면서 아이 컨택도 하고 가슴도 찡해지고 그럽니다
예전에 아들이라 서운하다는 글도 쓰고 그랬었는데
이 세상에서 못난 감자같이 생긴 내새끼가 제일 이쁘네요
얼른 그동안 사둔 이쁜 신생아 바디수트도 입히고 싶고
애기 걸을 수 있게 되면 손잡고 놀이터에도 가고 싶고
지난주에 봤던 항공점퍼랑 이쁜 바지 남편이랑 셋트로 입혀서 동물원도 가고 싶고
초딩되면 대만도 같이 가서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 것도 보고싶고(제가 여행하면 엄청 돌아다녀서 남편도 힘들어서 매일밤 딥슬립해욬ㅋ)
놀이 기구 다 탈 수 있는 나이되면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데려가서 꿈과 희망과 스릴도 느끼게 하고 싶고 
그러합니다
애는 이제 겨우 눈 떴는데 엄마는 이거저거 하고 싶은거만 잔뜩 늘어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현재 가장 큰 걱정은 애가 너무 커서 신생아용으로 준비된 물건들이 장착도 못하는건 아닐지....
애기가 신체가 다 남편을 닮았더라구요
(손 발 귀 생식기까지 존똑!!!기저귀 갈다가 깜짝 ㅋㅋㅋ)
문제는 아빠가 188에 발이 305ㅋㅋㅋㅋㅋㅋ 
신생아용 못 쓰게되면 나눔할게요
아들 낳아서(사실 애 자체가) 너무 좋아요 
히히히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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