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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값도 못받고 압수수색으로 다 뺐겨"
게시물ID : bestofbest_271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이삭
추천 : 193
조회수 : 14766회
댓글수 : 2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0/04 02:02: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0/02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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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값도 못받고 압수수색으로 다 뺐겨"
 
[앵커]

합동참모본부 신청사의 방호 시설 설계도를 그려줬지만, 정부로부터 돈을 한 푼도 못 받은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설계도 일부를 이 남성이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군은 회사 전체를 강제 압수 수색해 설계도는 물론, 30년 동안의 모든 연구 결과까지 가져가 버렸습니다.

황당한 이야기를, 박조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수진 사장은 지난해,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잘 나가던 군사 방호 시설 전문가.

회사의 기업 가치도 420억 원에 달하며, 승승장구하던 그였는데요.

이렇게 된 게, 다 이 합참 건물, 그리고 문제의 설계도 때문입니다.

[정수진 / 군사 방호시설 전문가 : 볼 때마다 굉장히 속도 상하고 아주 억울하고요. 저희 가족도 다 억울해 해요. 솔직히 잠 못 자는 때가 많죠. 보고 가면 더 기분이 안 좋습니다.]

.
.
.
요약 :
군 합참건물 방호 설계 수주, 후불조건으로 설계도 선납품, 국방부 일방적으로 대기업으로 시공업체변경,
설계도만 뺏기고 아무 보상 못받음, 납품된 설계도의 일부분 남아있는걸 구실로 회사의 모든 자료가 든 하드디스크 전량 압수
회사 문닫고 아무 일도 못하고 국방부는 2년동안 생까고 모르쇠
 
http://www.ytn.co.kr/_ln/0103_201610020553502891

합동참모본부 신청사의 방호 시설 설계도를 그려줬지만, 정부로부터 돈을 한 푼도 못 받은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설계도 일부를 이 남성이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군은 회사 전체를 강제 압수 수색해 설계도는 물론, 30년 동안의 모든 연구 결과까지 가져가 버렸습니다.

황당한 이야기를, 박조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수진 사장은 지난해,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잘 나가던 군사 방호 시설 전문가.

회사의 기업 가치도 420억 원에 달하며, 승승장구하던 그였는데요.

이렇게 된 게, 다 이 합참 건물, 그리고 문제의 설계도 때문입니다.

[정수진 / 군사 방호시설 전문가 : 볼 때마다 굉장히 속도 상하고 아주 억울하고요. 저희 가족도 다 억울해 해요. 솔직히 잠 못 자는 때가 많죠. 보고 가면 더 기분이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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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군 합참건물 방호 설계 수주, 후불조건으로 설계도 선납품, 국방부 일방적으로 대기업으로 시공업체변경,
설계도만 뺏기고 아무 보상 못받음, 납품된 설계도의 일부분 남아있는걸 구실로 회사의 모든 자료가 든 하드디스크 전량 압수
회사 문닫고 아무 일도 못하고 국방부는 2년동안 생까고 모르쇠
 
http://www.ytn.co.kr/_ln/0103_201610020553502891
출처 http://www.ytn.co.kr/_ln/0103_20161002055350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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