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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쌍욕하며 협박합니다. 인실좆 어떻게 하나요? [캡쳐첨부]
게시물ID : bestofbest_281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쏘디
추천 : 218
조회수 : 27892회
댓글수 : 11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1/15 05:38: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1/14 1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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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얘기인데 대신 써봅니다.


어제 낮에 스마트폰을 직거래로 팔고 왔습니다.


저녁에 20분? 정도 폰을 안보다가 보니까 문자가 엄청 와있었습니다.

구매자가 폰에 이상이 있으니 환불을 해달라는 문자를 보낸 거였는데, 답장이 없으니(고작20분동안 못기다려서)

분쟁조정위에 분쟁조정 신청한다니, 경찰서에서 보게 될거라니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물건에 문제가 있는거면 좋게 얘기하고 환불하면되는건데, 구매자가 혼자 흥분해가지고 협박성으로 문자를 보내놨더군요.


계속 얘기하다보니까 "저는 대한민국 공무원입니다"라며 자기 근무지 옆에 경찰서 형사들이랑 친하다고 사람봐가면서 건드리라더군요

자기 근무지 체육관에서 옆에 형사들이와서 족구 경기하고 해서 인사하고 술자리도 하는사이며,

자기 부장님이 교통사고 당해서 덤터기 썼을 때도 경찰들이 잘 손봐줬다고 자랑도 하네요

공무원증을 사진찍어 보내면서 진짜라고 인증하며, 경찰들이 자기한테 체육관 빌려줘서 고맙다고 과자사준거도 사진찍어 보내네요


구매자가 오늘 아침에 경찰에 민원을 넣었는지

오후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원만히 합의 보라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경찰에게 전화 온뒤 두시간 뒤 부터 구매자가 부모욕부터 시작해서 쌍욕을 담은 문자를 계속 보내네요. 죽인다니 뭐니 하면서.

아마 경찰측에서 제편을 들어줘서 이성을 잃었나 봅니다.


구글링해서 찾아보니까 구매자는 그 경찰서 옆에 있는 모 중학교 교사더군요. 학교 홈페이지 가서 확인 했구요.

1. 중학교 교사가 문자로 쌍욕 날리며 눈에 띄면 죽이겠다는둥 협박.

2. 경찰하고 친하다고 친분과시하며 협박.

3. 경찰한테 과자 받은거 김영란법 위반 아닌지.

4. 교통사고 원만하게 처리 해달라고 친분 있는 경찰에게 청탁한것.


이런거 인실좆 할 방법 없나요?

중학교 선생님이 저런 수준이라는게 경악스럽습니다.


베스트로 가서 잘 아시는분들께 도움받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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