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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PD, "아직 방송하지 못한 실탄 더 있다" 예고
게시물ID : bestofbest_283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빈Kevin
추천 : 219
조회수 : 26972회
댓글수 : 1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1/22 17:57: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1/22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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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큰별 PD가 "아직 방송하지 못한 여러 의혹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22일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큰별 PD가 출연해 최근 방송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사라진 7시간'에 대해 보도하려 했지만 결국 풀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 PD는 "국가 시스템이 어떻게 무너졌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며 "그 시스템이 무너졌던 가장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사례가 세월호 참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를 묻는 게 아니다"라며 "왜 이런 국가적인 비극 사건에 있어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런 재난 상황에 초기 대응을 하지 못했는가. 이 '왜'라는 질문에 답변해주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묘하게도 '그알' 방송 세 시간 전 청와대는 '오보·괴담 바로잡기,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을 밝혔다.

 

하지만 이 PD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대통령이 당시에 뭘 했는지 궁금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라며 "지금 청와대나 대통령은 마치 국민들과 스무고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어떤 의혹을 제기하면 그것은 아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후 박진호 앵커의 "혹시 후속편이 나오는 거냐"는 물음에 이 PD는 "지금 방송되지 못한 여러 가지 의혹들, 어떻게 보면 심각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취재를 계속할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 청와대 혹은 대통령이 직접 답변·반론을 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순걸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3920


출처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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