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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이 승리한 날 되길" vs 박지원 "9일 우리가 주장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88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64
조회수 : 17221회
댓글수 : 4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2/09 16:17: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2/09 14:25:01
http://v.media.daum.net/v/20161209141929709

추미애 대표가 탄핵 가결을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 당일인 12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간절히 소망한다. 위기 때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 바쳐 결연하게 희생해오셨던 자랑스러운 국민, 그 국민이 희망을 얻는 날, 국민이 승리하는 날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정국을 수습하고 민생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익을 우선으로 해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선서한 바 있다. 오늘로 국민의 탄핵 민심이 80%를 넘어섰다. 현재 이 긴박함을 간과하거나 국민들의 목소리를 과소평가 한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그 어떤 정치적 계산도 욕납되지 않을 것이다. 오직 국민과 역사만을 생각하며 담대하게 걸어가야 한다. 또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의 헌정유린 사태를 양심에 따라 치유하고 회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하루빨리 국정 공백을 수습하고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 대통령 탄핵은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 당은 정국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장기간 국정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가장 먼저 챙겨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과 역사가 지켜보는 이 순간 한치의 방심도 없이 탄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209141324489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이 탄핵에 대한 국민의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 당일인 12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통일을, 경제를 살리는 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당은 맨 먼저 대통령의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지난 2일 표결을 했으면 부결이 됐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당은 많은 비난과 음해를 감수하면서도 오늘 9일 표결을 주장했고 이제 운명의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국민의당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은 "만약 2일 부결됐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을까. 우리가 주장한 9일이 있었기에 우리는 3일 전국에서 232만의 촛불이 탔고 국조위 청문회를 통해 9대 재벌들의 파렴치한 정경유착을 보았고 김기춘 등 무서운 부정한 모습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더 분노했고 더 단결했고 그런 국민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을 더 압박했고 탄핵열차에 동승하도록 독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 말씀드린다. 그러나 우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할 때 위대한 국민에게 우리 손으로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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