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도깨비] 저승이가 왕 맞아요.
게시물ID : bestofbest_292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퀼라
추천 : 131
조회수 : 22197회
댓글수 : 5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2/24 04:45: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2/23 23:26:50
중요한것은 저 그림입니다.
일단 도깨비로 환생했을때는 검이 이미 녹쓸고 하인이 많이 늙었습니다.
대략 20~30여년 쯤 지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김신이 복수를 위해 궁에 갔을때 왕은 이미 죽어 있었고 그 옆에는 죽은 왕비의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왕이 김신을 죽일때는 질투에 눈이 먼 상태였죠. 여기서 질투는 김신의 명성에 대한 질투겠죠. 그런데 그 질투에 눈이 멀어 김신의 여동생이자 자신의 왕비도 일말의 동요도 없이 죽였으나 
오늘 왕비를 몰래 훔쳐보는 장면에서 보듯이 원래는 아주 사모했던 여인이었던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엄청나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고 죽여버린 왕비가 사무치게 보고 싶었던 겁니다. 그래서 왕비의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한거죠. 고려와 조선의 왕들에게 서예와 그림은 필수중에 하나라 그림을 아마 꽤 잘 그릴겁니다.
여튼 왕이 17살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20년이 지났다면 37살이고 30년이라도 47세입니다. 젊은 나이에 급사한거죠. 
아무래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하느라 술을 많이 먹어 급사한거 같습니다.
왕으로서 전쟁에 이긴 장수와 그 가족,왕비 그리고 장병들을 몰살한 죄는 아마 최상급의 악행에 해당하고 죽은 뒤 기억을 잃어버린 차를 마시지 못하고 지옥에서 고생하다가 죄를 씼은게 300년전 그리고 그제야 기억을 잃는 차를 마시고 환생도 못하고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 자만 할 수 있는 저승사자가 된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