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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인터넷으로 사람 죽이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9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기력의신
추천 : 305
조회수 : 99171회
댓글수 : 9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7/15 09:51: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13 12:33:24
1

지금 교습소 가는 중인데

운전 너무 재미있다구!!!

























2

그것이 그의 유언이었다



3

이후, 그의 모습은 아무도 볼 수 없었다






4

>>2

네 마음대로 날 죽이지 마라 wwwwwwwwwww



5

>>3

있어, 있어! 여기에 있다구 wwwwwwwwwwwwww




6

후우, 아까운 녀석이 갔군




7

>>4

가짜는 꺼져라!!



8

바보지만 좋은 녀석이었는데···



9

그토록 말했건만…제길!!!



10

그 녀석은···언제나 즐겁게 운전했어·····



11

그는 지금쯤 지옥에서 좋아하던 운전을 하고 있겠지?

일단 명복을 빌겠어



12

장례식은 언제야?



13

혼자서 무리하더니…





14

>>6

나다 wwww 나는 여기 있어 wwww

>>7

가짜라니!! 나다!! 나라구!! wwwwww

>>8

아니 안 죽었다니까 wwwwwwwwwwww







15

저것 봐라···즐거운 듯이 빛나는, 저 별이 >>1이야···



16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녀석이었다

나도 내일 운전 면허 시험이 있다.

>>1의 몫까지 노력하고 올께



17

어째설까

마치 >>1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나 안죽었다 www」라고···

크윽···눈물이 마르질 않아···



18

>>1의 친구인 야스다에게서 장례식 일자에 대한 연락이 왔다···



19

나는, 나만은 절대 너를 잊지 않을 거야…



20

운전하던 중, 녀석의 웃는 얼굴이 생각나 가슴이 꽉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21

적어도···면허는 따게 해주고 싶었어···

설마 첫째날에···흐윽···그런···그런 일로···훌쩍



22

그 녀석, 자동차 잡지… 열중하며 읽고 있었지



23

이제 >>1이 운전은 즐겁다며 웃는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는 건가



25

너희들 기분은 알겠지만, >>1의 이야기는 그만해……

아직도 괴로워 하는 녀석은 한가득 있으니까……







27

>>9

뭘 후회하는 거야 wwwwwwwwwwwwwww

>>10

아니 오늘도 매우 즐겁게 운전하고 왔습니다만 wwwwwwwwwwww

>>11

하필이면 지옥이냐 wwwwww

지옥이라고 해놓고 명복 빌지마 wwww 그보다 안 죽었어 wwww

>>12

아니 안 죽었다니까 wwwwwwwwwwwww

>>13

나는 매우 건강합니다 wwww







28

그 후로 1년인가···

시간은 언제나 빠르구나··



30

가드 레일에 꽃다발을 놓고 왔어



31

흑····흐으윽·····
울면 안된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하지만···
그녀석이 남긴 「운전하러 갔다올께!」라는 말과 웃는 얼굴
그걸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



32

이제서야 생각났는데···

그 녀석이랑 학창 시절에 바보짓해서 선생님에게 혼난 적도 있지

지금 생각해 보니 즐거운 추억이야



33

천국에서도 건강해?

네 형제들은 모두 건강하단다



36

>>1은 정말 좋은 녀석이었어

그 녀석은 정말 자동차 운전을 좋아했다



38

죽기 전날에도 같이 놀았는데……

같이 웃었는데……



39

그때 내가 운전 면허 딸 걸 권하지 않았다면…

내탓이야…미안…미안



42

부탁해,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해줘……

VIP에서 녀석과 같이 웃었던 시간을, 나는 잊을 수가 없어



43

세끼밥보다 자동차를 좋아했었지···.

「면허 따면 돈 모아서 스포츠카 살 거야!!」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말했었는데···. 제길!!



45

너에게 말하고 싶은 건 한가득 있지만···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어···

어째서 나는 >>1을 멈추지 못 한거지···








46

>>15

빛나지 않아~!! 나는 대머리가 아냐 wwwwwwwwww

>>16

힘내라~ 나도 좀 있으면 시험칠 거야 wwwww

>>17

들리는 것 같다가 아니야 wwwwwwwwww

아까부터 계속 자기 주장 하고 있습니다만 wwwwwwww

>>18

야스다가 누구야 wwwww

>>19

기쁘긴 한데, 당신 누구 wwwww

>>20

가슴이 조입니까 wwwww

>>21

아니 오늘로 둘째날이야 wwwww








48

아까부터 자기가 >>1이라 적고 있는 이 자식 뭐야

낚시는 분위기 봐가면서 하라구, 이 빌어먹을 자식!!




50

>>48

이해해줘, 이런 쓰레기도 있는 법이니까···



55

>>48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한거겠지···. 용서해주자···. 크흑···.



56

>>48

나도 그 생각 했는데, 잘 지적해줬어

어이! 이봐 너! 장난이래도 도가 지나치잖아!!

얼른 >>1에게 사과해!!



58

>>48

분위기를 못 읽는 바보니까···그냥 놔둬···



62

아까부터 자기가 >>1인냥 구는 녀석…

너무 심한걸, 죽은 사람 흉내라니



64

>>46

>>1을 바보취급하는 거냐!!

너에겐 사람으로써의 도리라는 것도 없는 건가!!



66

이곳이 >>1의 추도회장입니까?



69

결국 오토바이에는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73

>>69

오토바이에게 당한 건가···몰랐다···



75

이제 >>1은 없어

결국 아무 의미 없을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묵념 정도는 바치고 싶어



77

같은 중학교 나왔는데, 진짜 죽은 건가? 그런가···



81

>>73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뒷범퍼에 오토바이가 돌진해온 바람에

앞으로 밀려서 전방에 있던 로드 롤러에, 그만



84

내 친구가 >>1에게 고백하려고 했는데···

그 아이, 지금 집에 틀어 박혀 나오질 않아···



88

>>1과는 인연이 없지만, 왠지 타인이라 생각되지 않아….

…향 하나 태워도 괜찮을까?





91

>>48

아니, 아니 본인 맞다니까 wwwwwwwwwwwwwwwwwwww

>>50

쓰레기라니 wwwwwwwwwwwww

심하다 wwwwwwwwwwwwwwwww

>>55

울지말고 wwwwwwwwwwwwww

나라니까 wwwwwwwwwwwwwwwwww







92

>>91

괴로운 건 알겠지만, 이제 녀석을 놔줘



94

이제부터 >>1에게 바치는 묵념을 시작한다


>>1

···



95

>>1

···



98

>>1

··· 제길 orz



100

>>1

···(>>91은 대체 언제까지 인정하지 않을 셈이야)



101

>>1

···



102

이봐……방금 전, TV에서 에어로 스미스가 그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어……

그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사랑 받는 녀석이었어…제길 ……



103

>>56

누구한테 사과하라는 거야 wwwwww

>>58

분위기 읽어서 죽어야 되는 건가, 나는 wwwwwwwwwwwww

>>62

Don't die~ 안 죽었어 wwwwwwwwwwwwwwww

>>64

내가, 나를 바보 취급하는 건 이상하잖아 wwwwwwwwwwwww








106

지금 왔다

>>1

···



110

>>1

···



111

모두들!!

>>1이 살아있대!!

방금 병원에서 전화 왔다!!



113

>>111

이런 때, 거짓말 하지 마라!!



114

>>111

거짓말 하지마, 그 녀석은 로드 롤러에 깔렸다구!!



116

>>111

네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런 말할 때가 아냐···



118

>>111

정신차려···

>>1은 이제 세상에 없어···



119

>>111

상냥한 거짓말은 필요 없어···



122

>>111

제발 그만둬····

나 >>1를 사랑했었다구···



129

>>66

추도같은 거 할 필요 없습니다 wwwww

나는 앞으로 최소한 60년 넘게 살 겁니다 wwwwwww

>>69

오토바이 무서워 wwwwwwwwwwwww




188

>>1은 살아 있어















우리들 마음속에 언제까지나



197

안녕···>>1

너희들도 언제까지나 울고 있지마, 그 녀석이 슬퍼한다구

그러니, 우리 모두 웃자··

웃어서 녀석을 안심시키자



198

안녕, 안녕··· >>1

너의 짧지만 불꽃같았던 생애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거야



















234

살아 있다니까!!!















244

이상해, 나 아직도 >>1이 세상에 있는 것만 같아




249

>>244

그건 분명 기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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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이 죽은지 1년 되는 날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저:http://snm1945.tistory.com 7월 9일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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