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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부랑 살면 신비한 체험을 자주 할수 있다 - 번외편
게시물ID : bestofbest_299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큐쨩(가입:2012-12-28 방문:749)
추천 : 108
조회수 : 9551회
댓글수 : 2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1/21 01:45: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19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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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228.JPG

스모부相撲部

 

 

 

 

이 이야기는 스모부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한 한국인 남성이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해 왔었습니다.











08153213_4.jpg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쓰던 스모부 시리즈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오늘 쓰는 번외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스모부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글을 쓸 일이 없어진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마침표를 찍는다는 느낌으로

오늘 번외편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사실 근데 하도 본편 쓸때 

있는얘기 없는얘기 다 떠들어서

번외편엔 무슨 이야기를 쓰면

좋을지 솔직히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_-*


일단 지금 쓸까 생각중인 이야기는

제가 왜 일본 유학을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웃대에서 어떤분이

일본에서 취업활동의 절차를 설명해 달라고

하신분이 있어서... 그거를... 흠

그 밖에는 그냥 본능이 이끄는데로

끝을 내 볼까 하고 있습니다! ^_^





66. おわりに

내가 일본 유학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을 하자면 먼저 

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내가 부대에서 

드디어 내무실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아무 눈치도 안 봐도 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던 상병시절

나는 삶에도 조금 여유가 생겼고

심심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는

부대에 있던 책들을 하나 둘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웃겼던게 내가 제일 재미지게 읽었던 책이

귀여니의 늑대의 유혹과 그놈은 멋있었다였다

입대하기전엔 귀여니씨의

진면목을 알아보지못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는점 밝히고 싶다


아무튼 그렇게 한권 두권 읽어나가다가

우연히 읽게 된 책이

지금은 제목도 기억이 안나지만

일본 기업의 한 경영자의 기업경영철학이

씌여진 책이였다 

그 책을 읽고 나는 처음으로 

유학이라는것을 생각하게 됐다

물론 한국에서 대학으로 진학은했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던차여서

더 그런 생각을 진지하게 했던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본유학을 결심하고 있던차에

내 두달 후임과 근무에 나갔다가 나는

엄청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녀석은 입대전에 강남의 입시학원에서

학생들의 자습을 관리감독하던 알바를

했었었는데 같이 알바하던친구중에

한명이 일본 명문대로 진학했다는게 아닌가


그 감독알바가 좋은게

일하는 시간은 길지만 학생들

공부하는거 감독하는거라 

별 일 없을때는 가만히 앉아서

나도 공부를 할수 있는 엄청난 매력이 있는

알바였던것이였다

물론 돈 받고 하는 일이니까

내 공부 보다는 감독하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점은 꼭 말하고 싶다


아무튼 나는 후임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던

그때 처음으로 

일본유학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역을 하게 된 나는 

바로 후임이 말했던 그 OO학원에

자습감독 알바로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1년반을 일하면서 

돈도 모으고 일본어학원도 다니며

일본 유학의 첫걸음을 내딛었었다

그곳은 학원생 규모가 엄청난 곳이였으니

혹시 이 글을 보시는분 중에

나랑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셨던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보다는 어린 학생들이였지만

하루에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언제나 공부를 하고 있었던 그 학생들을보며

참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었다는점

꼭 말하고 싶다

가장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였지만

내가 보기엔 가장 반짝이는 친구들이였다


일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EJU라는

별도의 시험을 봐야하는데 

한국에서 쳤던 EJU테스트에서 점수가

그닥 높지 못했던 나는 

한국에서 바로 일본 대학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일본에 있는 어학원에서 공부를 더 한 다음에

일본 대학으로 가는 길을 선택을 하고

2011년 4월 식목일 치바에 있는 

한 어학교에서의 공부를 시작으로 

일본 유학을 시작했다 


뭐 유학 초창기의 기억에 남는점이라면

내가 일본에 오기 한달전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서

핵발전소가 터지네 마네 했던 시즌이라는점


처음 일본에 내려서 도착한 어학교에서

선생님이 날 봤을때 했던 첫 마디가

이런 난리가 났는데 일본에 오시고

뜻이 대단하시네요 부모님이 반대 안하셨어요?

였다


그 어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지진나고 다 귀국하고 몇명 안남은상태에서

지진이후 처음으로 학원으로 온게

바로 나였었다고 한다


나도 사실 일본유학 가기는 싫었지만

상병때부터 일본으로 간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던 나였기에

이 본전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쓴 시간이 아까워서 어쩔수 없이

소 도살장 끌려가는 심정으로

일본에 갔다는건 

내가 가족한테도 한번도 말한적

없던 이야기인데 여기서 살짝 밝히도록 하겠다...


웃겼던게 

내가 살면서 처음 지진을 경험했을때 이야기인데

방에서 조용히 앉아있었는데

지진이 오길래 눈알이 튀어나오게 놀랐던 나는

재빨리 가방에 물과 식량 그리고 노트북을

챙겨서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지도 모르는다는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조급함을 느끼며

런닝차림으로 기숙사 건물 밖으로 나갔는데

지진이 나도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듯

거리에 사람들이 평화롭게 거닐고 있었다

나만 오바했나란 생각에 뻘쭘해져

조용히 방으로 되돌이갔었던 적이 있다

그랬다 그게 바로 일본인의 클래스인것이다



그리고 웃대형님이 물어보신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하는데...

내 근거없는 말로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는것 보다는

대학교 캐리어지원센터의 상담선생님의 말씀과

취업지원사이트의 정보가 더 많은 도움이 될것같으니

말을 여기선 아끼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우리 학교 교수님이 나한테 한번 했던

이야기인데 그걸 해 드릴까 한다


일본 대학에서 의외로 성적 상위권엔

다수의 유학생들이 포진해 있다고 한다

수업하는 교실 분위기를 보자면

교수와 가까운 1,2열에 앉는 학생

대부분이 외국학생이고

일본인 학생들보다 열의가 넘치는데

유독 취업 시즌만 되면 

유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지않고

졸업해서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게 최고의 의문점이라고 한다

인재들이 떠나는게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취업활동의 절차는

마이나비 리쿠나비이런

취업포털사이트에 도움을 받으면

금방 적응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일본 취업시장이 이만큼 호황이였던때는

예전에 버블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면접에 떨어져도, 필기에 떨어져도,

이력서가 떨어져도,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자기를 믿고 한번 더 도전하는게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까짓거 해보니까 별거없더라

쫄지말자



아 그리고

제 글에 쓰였던 모든 그림들을

제가 그렸다고 생각하신분들이 많았는데

그림솜씨가 좋은 여자친구에게

부탁해서 받았던 그림들이였습니다

귀찮았겠지만 스모부 이야기에

생동감을 넣어주는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꼭 말하고싶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고마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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