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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투자사기 당한거같은데..이혼협박도 죽겠다는 애원도 소용없었네요
게시물ID : bestofbest_299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떻게하라고
추천 : 156
조회수 : 26706회
댓글수 : 11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1/22 02:32: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22 0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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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내용이 길지만 최대한 간소하게 쓸게요..제발 봐주세요..

글에  써지는 내용에서 애매한 부분이 있다싶어도..아주 세세하게는 쓰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세요..저흴 아는 사람은 지금 이 글보고도 알아볼까봐
두렵습니다..


저흰 30대초반 결혼 1년차 신혼부부예요..

10년이상 연애를 했고 서로 모르는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결혼 시작부터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습니다..

양가에서  보탬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고..

결혼전부터 동거해왔던 무보증 월세집에서 신접살림차렸습니다.

결혼과 관련된 모든일을 저희 손으로 해야했기에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론으로 필요자금을 충당하고 식을올리
고 살게됐어요

빠듯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것에 감사했고 즐겁게 지내며 살았습니다

소소하게 시장가서 떡볶이만 사먹고와도 하하호호 즐겁게 지냈어요..

저는 결혼 일정시간이후 사정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 집에서있었고

신랑은 운동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외벌이인 신랑은 본인 나이치고는  적지 않게 벌었습니다..300가량..

그러나 월세집에..대출이자에 생활비 공과금 모든걸해결하

고 나면 언제나 통장잔고는 없고 마이너스 아니면 그 달은 잘 

지낸거였어요..

신랑도 제가 일을했으면 했지만..그럴수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밝힐수없지만 추후 어느 사건이후

신랑도 더 이상 제게 일하라고 할수도 없는 그런일이 있어서

혼자서 벌어오느라 많이 힘들었다는거 잘 알고있었습니다..

지금살고있는집이 재개발지역이고 곧 조만간 이사하라는 얘
기가 나오고있어서 앞으로의 대한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신랑은 같이 일하고 있는 오랜친구이자 동료,

동업자의 소개로 새로생겼다는 이상한 화장품 다단계에 혹해서 우리입장에서는 큰돈을 초기자금따위로 갖다바쳤고..

그로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어요..

물론 제가 반대하지않았을리 없죠..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나 자길 믿어보라고..자신있고 네가 뭘 모르는거다 라는식으로 대응하고..

신랑앞길을 막는거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통에..

'그래, 인생경험 느껴보라고 하자 직접 겪어봐야 안다'라는 생각으로

"알겠다. 대신 내 얘기 안듣고 당신 뜻대로 하는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인생경험  직접해보고 느껴봐라"


라고 허락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신랑은 이것보다 좋은게있다며 

통신 다단계도 시작했어요...

길게 뭐. . 본격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둘 다 수입없었고 쓸데없는 행동만한셈이었습니다.

이제는 정신 차리고 본업에만 충실하려나 싶은차에

제게 캐피탈에서 대출 좀 받자는 

도무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저희에게 급한일이 생겨 돈이 너무  급했을때 지금 빚도 많은데

여기서 어떻게 더 대출받냐고 얹짢아 하던 사람이..

사유를 물으니 처음에는

K친구에게(위에서 다단계 소개한 친구이자 직장동료) 급한일이 생겨서 그렇답니다....

제가 불같이 화내며 

"우리 어려웠을때 그 친구가 도와주었느냐? 

그 친구 분양권을 팔아 돈이 좀 생겼을때 우리 정말 심하게 큰일이 있었는데 당신이 그 친구에게 부탁이나 했었나??
당신 자존심 상하기 싫어 말조차 거의 못꺼내지 않았느냐?
그런데 그 친구에게 급전이 필요해서 내가 캐피탈을 받는게 
가당키나 한얘기냐??"

하루지나서 사실은 이렇다고하덥니다...

"K가 하고있는

새로운 투자건이 있는데  진짜 대박이다 K도 나도 지금 화장품, 통신 다단계는 신경도  안쓴다.
앞으로 급 부상하게 될 여행사의 투자를 하면 월복리로 5프로를 쳐준다.K는 이미 몇달간 그 5프로의 이자를 받고있다."

이렇게요..

"이건 백프로 투자사기 아니냐? 요즘 어디서 연복리도 아닌 월복리가 5프로로 된다는것이냐??"

했더니..

그 K라는 친구가 이미 받고있다 도저히 이건 놓칠수가  없는 일이라며 계속  저를 설득하기도..답답해하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그 쪽 회사측 대표에게 K가 신랑을 소개하였고..

술자리를 갖고 그 회사사람들과 얘기를 다녀온 뒤부터는 막무가내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마 말리지도  못하게끔 정신없이 빠르게 고금리의 캐피탈 대출을  수천만원의 금액을 받게 되었고..

한달이 지나 이자를 준다던 그 날짜에 돈을 받지못했습니다..

캐피달 이자만해도 감당할수없는 수준인데 도대체 이게뭐냐고

어떻게 할거냐고  따져물었지만 신랑은..

회사가 거래처에서 받아야하는 수십억이 회사로 들어오지않아 그런것뿐이고 그 돈만받으면 다 되는거랍니다..전혀 문제가 아니란듯이..

하지만..어느 대출이고 연체는 무서운 일이잖아요..

특히나 지금 저희가 받은건 법정최고금리 27.9프로..

단 하루만 연체해도 무서운이자와..신용도의 문제는 대체 어떻게 되는건데..

너무 화가나서 막 쏟아냈습니다..

그놈들 당신같이 운동만하고 사회물정 사회생활 암것도 모르는 호구 잘 잡아서 이따위짓 하는거라고..

나는 믿을 수 없으니 당장 원금받아오라고..

하...근데 못받아온대요..

처음 얘기할때는 분명 투자원금은 첫달이자만 받고 빼도 줄수있다 언제든지 빼갈 수 있다더니 

걔네들이 거짓말하는거냐?? 아니면 당신이 나 설득시키려고

아무렇게나 지껄인거냐??

외에도 전 불같이 화내며 다그쳤어요..

묵묵히 듣고있다가 어이없게도 돌아오는 말은

"지껄여가 뭐냐?? 그리고 너처럼 신랑 못 믿는다는 애는 처음봤다"



순간 제가 받은 충격은 굳이 쓰지않아도 아실런지요...


K라는 친구외에도 저희신랑과 또 한명의 친구가있습니다 S라고 할게요..

셋은 전부 결혼했고 저희외에 둘은 어린 자식들도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정말 그 와이프들이 이 상황을 믿고있다고?? 하아...


전. .그래서 그 와이프들에게 연락해보지 못했습니다

3일이 지났나? 

신랑이 거기서 주기로한 5프로가 들어왔다며 돈을 제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제 의심은 사라지지않았어요..

돈을보낸 그날 신랑은 회사대표가 부른다며 회의가있다며 

나갔습니다..(그  전에도 아주 여러번 그렇게 나가서 아주늦은 새벽이나 아침이 다 돼서야 들어왔습니다..)

이 조차도 전 좋게 볼수가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신랑의 직업 특성상 안 그래도 이른 시간부터나가서 밤 12시가 넘어서 들어오는데

거기서 회의한답시고 일 끝나고 그 늦은시간에 그 먼지역에나가서  눈 풀릴 정도로 술을 마시고 들어오고

그 다음날 다시 꼭두새벽에  본래 일을 가면서..

게다가 그 회사대표라는 작자가 늘 불러내는 곳은 서울 고급 

유흥가 밀집지역의 룸살롱..



전 눈이 돌죠..총체적 난국이잖아요 모든상황이..

그러나 신랑은

이 대표같은 큰 물에서 노는 사람은 우리와 생각하는게 다르다 

이런곳을 늘 접해놔야 나중에 이 회사로 들어올때(투자를 넘어서 회사 임원 시켜준다 그랬답니다 허 ...어이가없어서)

너희들도 나중에 여기다니면서 접대도할거고 비즈니스는 다 이런  분위기를 미리 접해서 알아야한다

면서요..

그리고 제가 오해할만한 그런일은 결코 없답니다

그곳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의 그런곳들과 아주 다른 고급 

룸살롱이기 때문에 2차그런것도 아예없다....


계속 쓰다보니 진짜 욕나오네요...  
지날수록 계속 충격에 몸 여기저기 이상하고 잠도못자고
잘안빠지는 살도 빠지네요..

아무튼 어제 그렇게 회의한답시고  나간 사람이 아침 6시정도에 들어왔습니다..

전  많은 생각에  밤새고있었고..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눈은 풀린채로 ..

나름 제딴엔 저 편히 자라고 거실에서 뻗었더군요..

오늘 신랑생일이어서  미워도 미역국은 먹여야지 싶은맘에 그냥 저도 눈만감았다 바로 일어나서 시장갈준비했어요..

그 사이에 신랑은 잠시깼고..방에 들어가서 자라고했어요
거실 너무춥거든요 저희집..노후 건물에 보일러틀면 가스비가 어마어마해서 돈 아끼느라 보일러 안켜고살아요..장판틀구요

거실에 두고들어간 신랑폰 제가 집어서 잠시나갔다온다했더니 조금있다가 그 피곤할 몸을 이끌고 굳이 폰 찾으러 나오대요??

촉이 너무너무 이상했어요..  그래서 폰 왜찾아?  그냥 들어가서 자 !!  하고신랑 핸드폰을 봤어요..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대출은 없을지..

도대체 이 친구들과의 대화는 어떨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지..


상상이상이었어요..추가대출금...역시 캐피탈에서  저 모르게 갖다 바친게 있었고..

그 대표라는 인간과의 단톡방에서 대화는 상상도 못하게 
매일 돈을 끌어오라하고

매일 그 대표가 단톡방에
"오늘은 5000이다"(오천만원이요..)
"오늘은 얼마씩 할수있냐??"
"메이드 하고있냐? 나는 오늘 이렇게까지 메이드했나 내가 이래야하냐?"
이러면서 자기가 어디다가 구걸한거 캡쳐해서 보내고..

투자할사람 모으고 돈 받아오는거? 대충 그런걸 메이드라고 하더라구요 지들끼리..

누가봐도 이상한,누가봐도 사기같은 매일같은 독촉에도 무슨 죄송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이 지랄들하고있고..

어느날은 니들이 못해서 답답하다는 식으로

밤에 한강사진 보냅니다..
그러면서 자기 너무 답답해서 혼자 여기있다고 해요..

그러면 신랑포함 이 친구들이 전부

대표님 저희가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춥습니다 뛰어들지마세요


이러고들 앉아있고...



신랑이 얘기했던 "너만 신랑 못 믿어!!"뉘앙스의 발언도

그 대표라는 작자빼고 친구끼리만 있던 단톡에서 거짓말이었단게 제 눈에 띄었어요..

K의 와이프가
" 맨날 나온다면서 안나오냐?근데도 돈 더넣겠다고 집까지 빼자면 어쩌자는거냐?  너 알아서 살아라 애들은 내가 알아서 키울게"

이런 캡쳐가 있었고

S의 와이프도 불안해하고 있다는 지들끼리의 대화가있었어요...

또  한두가지는 아니었습니다만..

엄청나게 또 충격적이었던..

회원이라고 저장된 이름의 새벽4시반경부터 5시반쯤까지의 
몇개의 문자와 카톡..

여자ㅡ술집년(이름석자 딱 보냈어요..제가바꾼이름입니다)
신랑ㅡ집년아~~집에는 잘들어갔니?친구?~~~
여자ㅡ우웅~~ㅇㅇ(신랑이름)는 어케 됐나??
신랑ㅡ뭘어케됭~죽겠다야
오늘 생일이라고 넘 많이먹은거 같다ㅜㅜ
여자ㅡ아직도 거기서 그러고있어??
신랑ㅡ왜 그럼 델러오게?
여자ㅡ아까 언니가 다 나가라고한거봣자나

등등의 딱 봐도 업소년 연락처 교환하고 저렇게 연락했네요..

친구들 그 친구들끼리만 신랑생일이라고 간거예요..



여러가지 상황에 종합적으로 폭발직전에 저는 당장일어나서 옷입고 나가자고 자는 신랑 깨웠습니다

술 덜깨고 어리둥절한 신랑이 왜??왜???

이래서

니폰 다봤다고 그러니까 당장일어나라고!!!

했더니 

봤는데 뭐??이러면서 오히려 짜증을 내요..

너 나한테 다 거짓말했네??  돈 대출 더 받았네?? 니 친구들하고 대화 내용 , 그 대표라는 새끼랑 톡한거,  니 룸살롱년하고 연락한거,  니 어제 개뻥치고 친구들이랑 거기간거 다봤다고 나 니폰지금 들고 피씨방 가서 내가 본 모든 대화내용 다 뽑아서 시댁갈거다


그러니 앉아보래요 자기가 다 얘기하겠대요..


그래 뭐라하는지 말이나 들어보자 하니

갖잖은 변명따위..


대출 더 받은건 문제없다
묶여있는자금만 풀리면된다
룸살롱은 회사에서 거기에 선불제?후불제? 이런식으로
거기서 결제하니까 갔다
대표가 이런곳에 익숙해야한다고해서다
니가 생각하는 그런일없다
연락처 교환도 지명하는 아가씨있어야 나중에 접대시에 술작업도 쳐줄것아니냐 친하게 지내라고 대표가 시킨거기때문이다

라고 떳떳하다네요..

니가 그리 떳떳하면 당장 옷입고 시댁가자고 니폰 그대로 어머님 아버님 보여드리고 뭐라하실지 보자


말도 안되는 얘기만해서 한참 소리도지르고 화도내다가 

어느 순간 울컥해서..제가


당신 나랑 잘 살고싶어서 이러는 거라며..나는 이런거 싫어
다 못믿겠지만 이게 다 사실이라해도 이렇게 살아야하는거 싫다고 내가 한달에  몇천씩 가져오고 당신 집에 안오고 나중에 애낳으면 나혼자 애키우고 돈이나주고 그게 행복이냐고

이러면서 엉엉 울었어요..


그제서야 알겠대요..내가 그렇게 싫다하니 자기 그거 안하겠다고 대표한테 말하겠대요..

원금 자체도 받게될런지 그것도 불안하지만..
일단 일 자체는 손을 뗀다고 하니..

한참 울고나서 신랑 더 자라고하고 시장간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시장 다녀오고 밥차려서 같이 밥 먹고 ..
밥 다먹은 신랑이..대표랑 통화했는데 ..라며 말을  꺼내요..

이제 거의 다왔다고 3개월만 버티면 된다고 했답니다..그러면서 다시 저 설득하려는거 화가 머리끝까지 뻗혀서

방금 한 얘기가  왜 갑자기 달라지냐?내가 그렇게 싫어해서 안한다 좀전에 그러지않았냐? 그래도 하겠다는거냐? 그럼 이혼하자

했더니 
죄송해요 욕 좀 할게요..이런 씨발 

이혼도 어차피 3~4개월 걸린답니다.

그래서 
이혼하자는거냐?이혼해가면서도 그거 하겠다는거냐?
하니

아니 이혼도 어차피 3개월은 걸리는거니까 그동안만 기다리자고 

그게 그얘기 아니냐니까

3개월만 기다려보자하는것도  못믿녜요
 
마누라 죽는꼴 보려고하냐?  그거하면 나 죽을거같으다
나 죽어도 그거 하겠다는거냐??
했더니 대답안해요..

도저히 같이 못있겠어서 오늘하루 당신과 못있겠으니 나가겠다고 얘기했어요

대충 옷갈아입으려했더니 지가 나가겠대요..

폭발해서 

"이혼해도 마누라 죽어도 하겠다고??? 마누라 나가겠다니까 니가나간다구?? 그렇게까지해서 내가 싫다는거 한다구??내가 죽어도????나죽는다잖아 !!!!어떻게 그럴수가있어??? 진짜 미친거같애 당신!!!!"

소리지르며 울부짖었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정말 대성통곡을 했어요..

근데 저 두고 나갔어요...


한참 보일러꺼진 찬방바닥에서 주저 앉아서 울다가

시어머님께 전화드려서 모든얘기 다 알리고 지금 집 나간상태다..


어머님 울지말라고 니가 왜 우냐고 이 새끼 내가 전화해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에 신랑 들어오대요..

그리고 다시 이 일에서 손떼겠고..원금은 대표가 2월말까지 준다고 했답니다..


왜 생각이 바뀌었냐고?  금방도 그렇게 바꾸고 마누라 죽어도 한다고 나간거아니냐고? 했더니

자기가 미안하대요..다시 제가 그렇게 싫어하니 안하겠대요..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대요..



여기까지가 아까 오후 한 3~4시까지의 일이었어요..

저 원금을 과연 받을수있을런지도 걱정이고..그나마 일에서 손 떼겠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인건가 싶다가도..

현재일터의 회원에게 까지 투자유치해서 잘못되면 우리만 신불자 되는게아니라 회원들 돈 어떻게할거고
우리가 갚아주려해도 소문나서 일터망하면..그건 또 어떻게할거고

근데 이 인간은 제가  묵묵히 집안일하고 꾹 꾹참고 있으니
폰게임하고 웹툰보고 유투브인지 뭔 영상보고..

간간히 아까본 단톡에 대한거 물으면 그 대포입장 옹호하고

그사람자체는 나쁜사람아니다 이지랄하고있고
속터지는 얘기하고 자빠졌고


회의간다던 날 입었던 와이셔츠 빨래너는데 어께에 남겨진 파운데이션 자국..

눈돌아가는거 참고

"다음부터 여자랑 흰옷입고 블루스 추지마 미리얘기하던지 빨래해도 남았잖아"

라고 얘기했더니

"응"
이래요..씨발 또 간다는건지..죄송해요 욕해서..





저는 속 터져미치겠고 진짜 신랑 머리채잡고 실컷 욕하고 때리고 싶지만

지금 괜히 건드려서  또 말 바뀔까봐서 걱정이고..
원금 못받게 되는거아닐까싶어서 이러고있네요 혼자..



그리고 내일..아 열두시 넘었으니 또 오늘이네요..1월22일 오후에 그 대표가 저랑신랑 같이 밥 먹쟀답니다..

내가 할 얘기없다 싫다했더니 
그 대표가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대요
무슨 ㅈ같은 개소리를 하는지...


그럼 밥 필요없고 차마시러가자고 했어요
 돈 준다는 녹취파일이나 동영상녹화 가능하면 해보려고 


신랑이 애초에 계약서도없이 돈 보냈으니까요
그리고 있다한들 아무짝에 쓸모없는 종이일테니까요..

녹취나 영상으로 추후 문제시에 고소 나 신고가 될까요..
계속 미치겠습니다..

진짜 살기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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