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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물어보지도않고 머리길이를 싹뚝 잘랐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31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름이콩
추천 : 164
조회수 : 21706회
댓글수 : 1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3/27 17:01: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7 1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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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뷰게님들
제가 지금 처한상황이 너무나 당황스럽고 맨붕이라 의견듣고싶어서 올립니다..
 
금요일 미용실에가서 하고싶은 머리스타일 사진을 보여주고 펌을 하기로했습니다.
 
제머리는 가슴아래까지 내려오는 머리길이였고
 
준비해간 사진속의 머리길이도 조금 짧은 비슷한 길이였습니다.
 
 
 
KakaoTalk_20170327_111225837.jpg
 
 
 
KakaoTalk_20170327_111247488.jpg
 
 
 
 
 
 
흘러내리는듯한 스타일을 내려면 옆머리에 살짝 층을 내야한다는말에 동의하였고 전체적인 기장얘기는 따로 하지않았구요..
 
의자에않아서 컷을하는데 옆머리가아닌 속머리를 싹뚝짜르길래
 
너무 당황해서 전체길이 자르시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어머~ 안자르시는거였어요?? 어떡하지 이미 많이잘랐는데... 다시 붙일수도없고~^^;; 펌하고나면 사진이랑 비슷하실거에요~"
담당 디자이너분이 사진이랑 비슷할테니 걱정말라 얘기하고, 머리속은 이미 맨붕이라 아무생각이 안들고.. 그때 멈췄어야했는데ㅠㅠㅠ
 
하.... 펌이 끝나고 거울속 제 머리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akaoTalk_20170327_111234116.jpg
 
 
'뭔가 이유가있겠지... 설마 사진도 보여줬는데... 완성되면 비슷할거야.... '
 
이렇게 혼자 세뇌시키고있던 제자신이 너무 화나고 시간을 돌리고싶습니다ㅠㅠ
 
웨이브하러가서는 욘사마 바람머리가 되었어요...............
 
맨붕이 너무 크게와서 머리속이 하얗고 잠시도 더 있기 끔찍한 미용실을 일단 계산을하고 나갔습니다.
 
근처 화장실에서 거울을 다시보니 눈물이 펑펑나서 정신차리고 다시 미용실에가서
 
머리길이를 상의 없이자른 내용에대해 메니저?분인지 카운터에 계신분께 상황설명을하고 환불을 해달라 요청했습니다.
 
미용실 본사와 상의 후 일요일에 연락주겠다해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는데
 
거울볼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이런 경험은 첨이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머리가 탔거나 상했다는 글은있는데 이렇게 상의도없이 길이를 자른건 찾기가 힘들어요..
 
일단 일요일에 온 연락은 환불이 안된다하네요..
 
본인들이 보기엔 사진속 머리랑 길이가 비슷하대요^^;;;
 
원장님이 출장중이시라고 화요일에 다시 연락을 준다는데...
 
이런경우 있으신분 계신가요?ㅠㅠㅠㅠㅠㅠ
 
길이 잘라달라고 얘기안해도 막 맘대로 자르는게 말이되나요...?ㅠㅠㅠ



출처 강서구 등촌동 새로생긴 체인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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