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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칼춤을 이재명만이 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게시물ID : bestofbest_31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제나마음은
추천 : 163
조회수 : 11792회
댓글수 : 4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3/29 04:21: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8 2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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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구경갔다가 퍼옵니다.


■ 피드백

저 쪽(손가락인지 발가락인지...)에서 하도 '칼춤'타령을 해 대니 저도 모르게 칼춤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썼습니다.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를 바로세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라고 생각함에 따라 그러한 의미로
이 글에서 '칼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많은 분들께서 댓글로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칼춤은 누가 칼을 쥐고 추느냐에 따라 "정의의 구현"이 될 수도 있고,
"사리분별 원칙없는 망나니의 칼부림"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표현에 더 신중을 기하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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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밑에서 좀 어이없는 글을 봐서 오랜만에 긴 글 좀 써 봐야겠습니다.
 
이재명이 그래도 아직 쓸만한 사람이라 생각하신다고요?
왜 칼춤을 이재명만이 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거야 문재인씨가 그 동안 매체에서 온화한 모습만 보여줘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쳐도, 
이재명은 현실속에서 더러운 적폐들과 수차례 타협하고 살아온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적 정치인입니다. 
그는 과거 라디오에서 자신이 일베와 같은 처지에 있었다고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랬습니다. '일베'였던 그는 자신의 일신영달을 위해 정치적 행동을 기회삼아 타협하여 민주당에 왔고, 
정통과 박스떼기가 되었었으며, 성남시장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시장과 철거민에 얽힌 이야기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뒤에야 그는 오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후보로써 올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온갖 센 척은 다 하는데 실속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앞선 후보자경선 토론회에서 이미 음주운전 전과, 검사사칭방조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그는, 
"모두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상처."였다는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야당 대선후보가, 그런 사람들만 나올 만한 자리인가요? 
 
이에 반해 문재인씨는 어떤가요?
이재명이 실속없는 외강내유한 사람이라면 비리와 적폐 앞에서 이재명보다 훨씬 더 무지막지하게
칼 빼들고 목아지 베고 다닐 수 있는 외유내강한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흔히 대표적 친노로 문재인씨를 많이 거론하면서 그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곧잘 비교하기도 하는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지극히도 인간적이며 감성주의적이셨다면, 문재인씨는 정 반대인 사람입니다. 
지극히도 이성적이면서 원칙주의자인 사람이 바로 정치인 문재인이고 인간 문재인입니다. 
 
어쩌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문재인씨의 그런 면모를 알아보시고, 
한없이 인간적이며 감성주의적인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보(補)할 수 있는 진정한 내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기에 그를 '진정한 친구'라고 여기셨고 비서실장으로 곁에 두기도 하셨던 것이겠지요. 
 
문재인씨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면서 평소 비리나 부정한 청탁과 그 어떤 타협도 없는 자세로 살아와
도덕성 면에서는 그 어떤 흠결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단순히 도덕성만 훌륭한 사람이냐고 한다면 그도 그렇지 않은 것이,  
문재인씨가 참여정부 정무직 공무원(대통령 비서실장,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절, 
청와대에서 그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정무직 공무원 문재인씨'에 대해 털어놓았던 얘기들에서도
그가 얼마나 독하고 무서운 사람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일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온화하고 우유부단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편하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면서도 때로는 융통성마저 없어 보일 정도로 냉정하기가 그지 없으며,
일의 맺고 끊음이 철두철미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신과 주변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관리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여,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정수석비서관 재직 시절에는 아내에게 자신과 상의 한마디 없이
절대 주변인과 사사롭게 만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동창회 모임, 친인척들의 부름, 심지어 모교에서 상을 준다고 불렀는데도 정무직 공무원 신분을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문재인씨가 민정수석비서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자, STX에서 배를 타며 선장으로 일하던 친동생
문재익씨는 더 이상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육상근무상의 고위직으로 승진을 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된 문재인 비서실장이 동생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어 "STX에서 너를 그렇게 도와줘도,
내가 STX에 도움을 줄 일은 없을테니 당장 다시 배 타러 돌아가라."고 했다는 일화는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가진 신념의 눈으로 명확한 답이 보이는 문제 앞에서는 그 어떤 타협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입니다. 
"안돼! 이미 끝났어. 세상 끝나도 봐주고 뭐고 없어. 돌아가. 넌 이제 끝났어." 
이런 사람인 것입니다.  
 
그가 영입한 사람들과 그를 돕는 우군들의 면면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
경찰 출신 표창원 의원.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모든것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검사 출신의 조응천 의원.
공보담당 손혜원 의원. 
 
모두 하나같이 야성적이고 전투적인 사람들입니다. 
검사 출신, 경찰 출신, 국정원 출신, 광고(공보)담당... 
정권만 잡으면 언제든지 사정기관을 장악하고 칼을 빼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말고는 칼춤을 출 만한 사람이 없다고요? 
문재인씨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당신이 몰라서 그런 겁니다. 
 
이재명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떠오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재명 본인도 그렇거니와 그를 도와 칼춤을 출 수 있을만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조건 믿어보라는 말은 안 하겠습니다만은,  
 
이 엉망진창인 현실 속에서,
친구들로부터 선물받은 SM5 차량을 타고 다니며
불법대선자금 회계책임자로써 아파트 구입에 대선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은 사람,
 
음주운전 전과와 검사사칭방조 등은 모두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상처였다는 망발을 일삼는 그 사람과  
문재인씨를 비교하지 마십시오. 
 
대선이 동네 이장 선거도 아니고,
야당대선후보라는 자격에 먹칠을 하고 있는 그 사람들과 문재인씨는 살아온 인생의 격이 다른 사람입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정권교체하고 신명나게 칼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더라도
오직 문재인씨 하나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이박근혜다
#바른정당도박근혜다
#박근혜구속하라

출처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best&document_srl=17359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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