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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 "문재인은 속세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사람..청렴 그자체"
게시물ID : bestofbest_315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등불
추천 : 145
조회수 : 6914회
댓글수 : 1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3/30 04:0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30 01:07:05
참여정부에서 같이 일했던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이 어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문 후보님이 19대 국회 때 쓰던 방(국회의원 회관 325호실)을 이어받아 쓰고 계시다네요. 찾아보니 오유에 이 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이 분도 한 청렴하신 분이네요(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17811&s_no=817811&kind=search&search_table_name=sisa&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6%8C%EC%B9%A0%EC%8A%B9) 청렴한 분이 인정하는 신선 문재인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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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은 정의롭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겁니다.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기관의 적폐를 바로잡아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에 온 힘을 쏟을 거예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라는 말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5·9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를 일찌감치 돕고 있는 권칠승(화성 병) 국회의원은 문 후보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이 문 후보의 이름을 듣게 된 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초선의원 때,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로 거슬러 올라갔다. 권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문 후보와 처음 만났고 이 인연은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대선후보로 이어지게 됐다.

문재인이란 이름을 안지는 오래 됐죠. 그때는 변호사였을 거예요. 부산에서 민주화운동 한 인권변호사로 ‘문재인’이란 이름이 알려졌죠. 개인적으로 알게된 건 제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근무할 때 민정수석으로 오시면서 알게 됐어요. 그후 비서실장 하실 때는 청와대의 정무팀에 있었는데 정무팀이 비서실장 직속이라 뵐 일이 많았습니다.”

권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문 후보에 대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속세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사람은 문재인 뿐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에 함께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아닌 문재인 전 대표를 돕느냐’는 질문에 권 의원은 “안 지사도 훌륭한 분이지만 문 전 대표가 더 잘 준비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옆에서 지켜본 문 후보는 청렴 그자체입니다. 원칙을 중시하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참여정부에서 MB정부로 정권이 바뀌고, 다시 박근혜 정권으로 바뀌는 동안 사정 기관을 이용해 털어도 나온 게 없죠. 그런 사람 찾기 힘듭니다. 청와대에서도 같이 있으면서 느낀 건데 문 후보 같은 사람은 어찌 보면 속세의 사람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를 청산할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저의 대학 1년 선배이기도 합니다. 훌륭하죠. 진짜로 삶을 선의로 사는 분이예요. 다만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문 전 대표가 더 준비된 후보예요. 국정경험이 있는 후보기도 하고요. 문 후보가 비서실장할 때 청와대가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잘 운영했어요. 저는 그걸 봐 왔습니다.”

그는 문 후보의 살아온 인생 자체가 그를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당시 사법고시를 합격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했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했지만 시위전력으로 판사임용이 안 됐을 때 아픔도 있었을 겁니다.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또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거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당시 부산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면 빨갱이로 몰리고 어려움이 많았을 거예요. 쭉 그렇게 해왔다는 것이 그 사람의 살아온 과정과 본질을 보여주죠.”

권 의원은 문 후보가 어떤 검증도 이겨내 정권 교체에서 승리할 필승카드라고 강조했다.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가진 후보로서 문 전 대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의 폐쇄성을 버리고 광화문에 집무실을 두고 출퇴근 하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라는 조직은 크게 보면 국가 기관과 비슷한데, 정보를 왜곡 없이 모아야 하고 어떤 일에 있어 결정할 순간들이 많습니다. 회의도 많고요. 문 후보가 그런 점에 있어 강점을 지닌 사람입니다. 또 어떠한 안건에 대해서 보고를 하면 매우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전반적인 부분을 꿰뚫고 있어야 가능한 것들인데 마치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긴다고 했어요. 청와대에 있으면 비서들도 대통령을 만나려고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는 등 폐쇄적이기 때문이죠, 그걸 잘 알고 계시니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헌 하셨을 거예요. 퇴근길 남대문 시장에서 국민과 소주 한 잔 하면서 시국을 논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시대정신에 대해 묻자 권 의원은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기관의 적폐를 바로잡아 공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게 나라다’라고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분의 시대정신 아닐까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것이 그 분이 할 일이고 국민들께서 바라는 것 일겁니다. 저는 문 후보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탄핵은 오래된 적폐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죠. 적폐청산 없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어요. 제대로 된 정권교체 없이는 공정한 사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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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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