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택시를 타고 출퇴근 하는데

기사님들 나이대가 거의 60대 이상 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의외로

'문재인이 걔 중에는 제일 낫다' 라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보수' 적인 분들은 


조금 더 안정감 있는 사람,

잘 '수습' 할 수 있는 사람

경험 많은 사람 



등을 좋아하잖아요.

그 점에서 보면 
문재인이 보수 유권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점이,

1.대선을 한번 나왔던 사람이다. 
-보수적인 어른들은 새 사람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에이 그래도 암것도 모르는 아한테 우째 시킵니까' 같은... 

2.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다.
-보수적인 어른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요직을 하나쯤은 경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거대정당인 민주당의 대표였고 현재도 실질적 야당의 리더 라는 점이 의외로 어필이 됩니다.
 
3.청와대에서 국정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우리가 하다 못해 알바를 뽑아도 이왕이면 경력자를 채용하죠. 보수적인 어른들은 더 합니다. 경험 없는 사람에게는 신뢰를 잘 주지 않지요.


사실 요근래에 들어 많이 놀랍니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그렇게 문재인은 안된다고들 하시더니

왠지 문재인은 질 것 같다고들 하시더니

요근래에는 아주 조금씩

문재인을 뽑겠다는 

60대 이상 유권자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더 화이팅 하셔서

지역을 넘어서는 것 뿐 아니라

전 연령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가장 막강한 후보, 더 나아가 훌륭한 대통령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