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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만남 두 커플이 모텔방 하나 쓴 일화 ㅋㅋㅋ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316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변해버리기(가입:2017-03-27 방문:9)
추천 : 210
조회수 : 33728회
댓글수 : 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4/01 15:21: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31 16:21:57



몇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솔로인 나와 친구는 집에 있기 우울해서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춥고 배고파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2차 소주를 위해 움직였죠.


아무래도 사람 많은 동네다 보니 거리는 시끌벅적 하더군요.


그나마 조용한 술집 한 곳에 앉아 친구와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데 오늘 같은날 맨정신에는 집에 가고 싶지 않다는 친구 말에


소주병은 어느새 4병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어둠컴컴한 불빛아래 남자 둘이 술한잔 기울이고 있자니 왜 이리도 할말이 없는지


연신 한숨을 내쉬며 술잔만 기울였습니다.



그때 친구가 저한테 내기를 하자더군요.



"야 저쪽 테이블 여자 둘 인데 엄청 이쁘다.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다녀오기 하자 ㅋㅋㅋ"



가위바위보 해서 제가 지고 ㅠㅠ 우물쭈물 하고 있으니 친구가 한가지 제안을 더 했습니다.



"니가 성공하면 저 여자애들 테이블까지 계산해야 되니 내가 내고, 실패하면 우리먹은거 니가 내 "



술도 취했겠다 날도 날이니 만큼 벌떡 일어나서 그 테이블로 갔죠 ㅋㅋㅋㅋㅋ



"저희도 둘인데 두분 너무 예쁘셔서 같이 한잔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당당하게 말했지만 역시 거절 멘트가 날아오더군요 ㅠㅠ



"저희 진지한 이야기 중이라서요. 죄송합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하수... 게다가 술값도 내게 생겼으니 망설일 틈이 있나



바로 옆 의자에 앉아서 "제 취미가 진지한 이야기 듣는 거에요! 저한테 하세요 ㅋㅋㅋ" 라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해댔습니다.



별말 아닌데 여자 둘이 깔깔 거리면서 자지러짐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었으니 게임 끝났다 싶어서 바로



"저기 친구랑 반병 남은거 마시고 테이블 정리하고 10분 뒤에 올게요~~ 같이 진지한 이야기 해요~~ "



하고 테이블로 당당히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눈빛의 친구에게 시크하게 말했죠.



"남은거 마시고 저쪽 테이블로 옮기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옆자리가 맘에 들었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술잔이 오가고 취기가 올라오자 조금씩 섹드립도 섞여서 오가더군요.



"지금 솔로 넷이 이게 뭐야. 다른 커플들은 오늘 다 모텔에 있을텐데~"


"그래서 9월 생일자가 그렇게 많다네? ㅋㅋㅋㅋㅋ"


"우리도 오늘은 서로 커플이니 여기 나가면 커플끼리 알아서 찢어지자 ㅋㅋ 아는척 하지말고 ㅋㅋㅋㅋㅋ"


"인사도 하지마 ㅋㅋㅋㅋㅋ"


너무나 바람직한 분위기에 친구와 난 술자리 내내 싱글벙글 ㅋㅋㅋ



어느덧 새벽이 되고 술집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커플끼리 찢어지기까지는 무난 했으나 그 다음이 문제더군요.



가는 모텔마다 방이 없어서 퇴짜...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찾은 모텔에서도 방이 없더군요...



아이고 .... ㅠㅠㅠ 방이 없다니... 이 천금같은 하루를 모텔 방이 없어서 이렇게 마무리 지어야 하나...



눈물을 삼키며 포기하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친구 파트너가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이서 얼마나 웃었는지.



방없다고 나가려는데 모텔주인이 한마디 건네더군요.



"그 파티룸은 하나 있긴한데 20만원~ 거기라도 드릴까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달라고 하고 ㅋㅋㅋ 편의점에서 술이랑 안주거리 사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근데.. 들어갔더니 파티룸... 이라기엔 ㄱ 자 형태의 그냥 .. 12평 정도 되는 조금 큰 방이더군요..



속으로 '이래선 나가린데....' 하고 우울하게 술판 벌리고 마시다가 커플끼리 따로 침대에 누웠습니다. 



방 자체가 ㄱ 자 구조에 양쪽 끝에 침대가 있어서 서로 침대가 보이지는 않는 상황인데



친구 커플쪽에서 자꾸 숨죽인 상태에서 새어나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나랑 내 파트너는 문화인으로써 조용히 키스만 하고 있었는데 저것들이 ㅠㅠㅠㅠㅠㅠㅠ



"흐읍.. 으......음... 흡"



적막한 방에서 조금씩 거친 숨소리를 듣다보니 저희도 걷잡을수 없이 흥분이 되버렸습니다.



한 방에서...




네명이서 ... 더블로.... 크리스마스에....




4.... Double.... X-Mas....





4...D...X... !!!!!!





4DX는 영화관 뿐만 아니라 4D 게임/놀이기구 분야에도 진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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