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형돈이형 작사 클라스 (장미대선)
게시물ID : bestofbest_319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하영
추천 : 162
조회수 : 25930회
댓글수 : 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4/11 01:32: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10 12:16:39

장미대선 (Feat. 이진아)


기다려 기다려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떠나간 그대를 겨울 끝에 지우며 
새로운 봄날엔 
누가 날 마중 나와 있을까 싶은 건
내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 
새로운 그대가 나에게 
환하게 웃고 있군요
어떤 따뜻한 미소로 나를 반길지 
어떤 달콤한 말로 나를 맞을지
내 마음보다 일찍 찾아온 그대가 
낯설지 않도록 
내게 조용히 말해 줘요

분명 처음에는 잘하겠죠
처음 그 미소처럼 
처음에는 잘하겠죠
그 달콤한 말처럼 
이젠 저도 컸어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겪어서 
이젠 알 거 같아요
그래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화낼 때도 내가 찍은 사람 믿었었죠
친구의 반대에도 
내가 믿은 사람 끝까지 믿었어요 
그래서 이젠 상처받기 싫어요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기다려 기다려
저 지금 되게 설레는 거 알아요
새로운 그대와 
함께 하는 거잖아요
어떤 일들이 
앞으로 내게 일어날지 
어떤 일들이 
앞으로 또 펼쳐질지
미리 행복해해도 되겠죠
미리 즐거워해도 되는 거겠죠
우리 함께 할 날을 생각하며
같이 한발 한발 맞춰 걸으며 
봄의 마지막을 마냥 걷고 싶네요

떨어지는 벚꽃 잎에 그려보고 
피어나는 장미꽃에 
그대를 새겨보고
첫사랑 같은 사람이 되어줘요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끝 사랑도요
서두르지 않을게요 천천히 
내가 그대를 
믿을 수 있도록 기다려요 
그대 앞에 내가 설 날을 
그리고 내 앞에 서 있을 
선택된 그대를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나도 많이 그대를 기다렸어요
장미가 만발할 때 
벚꽃이 떨어지면
그대를 만나러 갈게요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처음에는 잘해줘요 
처음에는 들어줘요
늘 처음에는 언제나 그랬듯 
매뉴얼처럼 다들 잘해줘요

처음에는 잘해줘요 
처음에는 들어줘요
이번에는 좀 좀 좀 
끝까지 내게 잘해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