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헤어집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326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리콩알
추천 : 261
조회수 : 16921회
댓글수 : 2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4/29 11:23: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29 10:11:06
예전에 익명으로 고민글 올렸었어요
남편이 성매매업소에 다녀온것같다구
그때 많은분들이 한번은 아니었을거다 헤어지라고 하셨었는데
그땐 처음이었고 가려다가 양심에 걸려 안갔다고 하는
남편의 말을, 눈물로 무릎꿇고 미안하다는 말을 믿어줬어요

그 전에도 몰래 나이트가서 만난여자랑 밖에서 만난것도
그냥 햄버거만 사주고왔다는 말을 믿어 주고 넘어갔던 일도 있네요

이번에 친정에 며칠 다녀왔는데
그 사이 이번에는 조건만남을 했네요
만났다가 양심에 걸려서 그냥 왔다고 그래요
제가 어디까지 알고있나에 따라 거짓말하는게 보여요

저희는 혼인신고는 아직못하고
저희 엄마 반대가 심하셔서 동거한지 2년되가고..
시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 모두 저희가 부부인줄 알아요
엄마가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지
엄마의 안목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네요ㅋㅋ

전에는 배신감에 치를떨고, 실망감에 잠도 못이루고
혼자 눈물로 밤을 새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마음이 너무 가벼워요
난 할만큼 했다 라는 기분이예요
어제 밤은 몇일만에 꿈도 안꾸고 너무나 푹 잘 잤어요
드디어 그 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드디어 헤어질수있네요

이제 정말 행복하게 살꼬예염 힣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