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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기자회견.mind
게시물ID : bestofbest_349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OE-VERA
추천 : 137
조회수 : 13573회
댓글수 : 1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7/12 20:39: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7/12 16:13:35

안철수입니다.
[님들 하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 ㅅㅂ ㅈ같네]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걸 왜 걸려가지고]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자나 ㅅㅂ놈아!]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안걸릴지 알았지 나는]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쏴리!]

선거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당원 여러분, 동료 정치인들께 사과드립니다.
[니들은 나 욕하면 안된다 응?]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립니다.
[ 원래는 문재인 대통령 문준용씨 라고 해야하지만 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당사자라 칭한다! 쿨하게]

저는 지금까지 검찰수사를 지켜보며 깊은 자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 속초 맛집 거기 진짜 맛있더라]

더 일찍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검찰수사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끼리 입좀 맞추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속영장 안된다며 ㅅㅂ 놈들아!]

고통스런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이때부터 였어]

어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됐습니다.
[내가 ㅈ됬다는걸 알게 된게
]
법원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법원 개쌕희! 미워!]

검찰의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합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진짜 다 꼬바르면 안된다? 알지?]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을 통해 3당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대통령 되는줄]

국민들께서 역사적인 다당제를 실현해 주셨습니다.
[그때는 나찍어 놓고 이번에는 왜 안찍었냐 어?]

하지만 신생 정당으로서 체계를 제대로 잡지 못한 한계도 갖고 있었습니다.
[아니 우리당에는 왜 똘똘한 놈들이 없어!]

이번 사건은 검증 부실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걸리면 ㅈ 된다는 알게됨 이건 인정]

결국 명예훼손을 넘어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그러니까 요점은 안걸리면 장땡이라고]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도 모두 저의 한계이고 책임입니다.
[하지만 법적 책임은 아니야]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습니다.
[분명히 말했다 도의적이라고 난 감빵 안가! 504호 치우지 마라]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일단은]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보이는 곳으로 가서]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맛집투어나 조금 다닐려고]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무릎팍때 잘나갔는데 왜 그떄는 다 좋아했는데 왜 지금은 욕함? 니들 미침?]

원점에서 저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맛집 어플 뭐가 좋냐?]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나 없는 동안 지지율 올려놔라 지방선거때 죽쓰면 죽는다 진짜!]

다당제를 실현해 주신 국민들의 뜻을 준엄하게 받들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다들 이렇게 쓰더라고 새롭게 태어난다고 나도 한번 써봤어 그냥]

실망과 분노는 저 안철수에게 쏟아내시고
[그렇다고 진짜 욕하면 명예훼손 고소각이다! 조심해라]

힘겹게 만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우리가 남아가? 또 호남은 우리 뽑을꺼징?]

지금까지 항상 책임져 왔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말은 법적책임이 아니다 라는건 다시한번 말한다]

반성과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감빵은 안가요]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질책만 받는거야 구속영장 아니야]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겠습니다.
[오늘 초복이던가 삼계탕 맛집 가야되는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정도면 쿨 사과 인정? 나 좀 멋있는듯]

2017년 7월12일 안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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