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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는 어머니께서 절 어릴적 키울때.SSUL
게시물ID : bestofbest_350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라
추천 : 141
조회수 : 12468회
댓글수 : 2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7/14 23:56: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7/13 16: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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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친도 없고 돈도 없으므로 읎음체
 
 
본인은 33세 남징어임 당연히 미혼임
원래 좀 잠이 많은 스타일임
하지만 억지로 잠을 줄일려면 얼마든지 줄일수 있음
 
 - 이게 좀 특이한 이야기인데 게임할려고 잠을 하루에 4시간으로 강제로 줄여서 활동해서 약간은 몸에 배어 있음
    쉽게 이야기하면 4시간만 자는건데 연달아자면 랭커에서 내려오니까 잠자는 시간을 쪼갰음
    하루 24시간을 4시간단위로 쪼갬 그럼 게임을 3시간20분하고 40분만 잠. 요 싸이클을 하루를 돌리면됨!
    그럼 잠은 쪽잠을 자지만 피곤함으로 인한 깊은수면으로 인해 나름 나쁘진 않았음 물론 이때 10대때였음
    어머니께서는 그 정신으로 공부를 해봐라 라고 하셨지만 그 때는 게임에 미쳐있었으니까...(어머닌 방임주의셨음 알아서 잘하겠지하는?)
 
 
 
여튼 어머니께서 당시 어머니들 나이대에 비해 늦게 낳으셨었음!
(30살에 낳으셧는데 그 때는 노산이라고 했었대용!그래서 주위에 형들 누나들이 많음 ㅠㅠ)
 
나이도 있고 원체 몸이 약하신분이다 보니 집안어른들도 걱정을 하셨다함
잘 키울수 있을지....아버지도 물론 걱정을 하셨었고....
 
하지만 절 키우기가 가장 수월했다는것중 최고의 하나는 바로 잠!! 이었음
 
머리에 배게종류만 갔다대면 그냥 잠!
몸이 좀만 편안하면 그냥 잠!
혼자 끼룩끼룩 놀다가도 조용해져서 뭐하나 하고 보면 잠!
배가 부르니 잠!
 
잠잠잠!!!
 
처음에는 낮에도 너무 많이 자니까 낮잠 많이 자면 밤에 안자고 놀까봐 다들 낮잠 적당히 재우시잖슴?
 
어머니께서도 처음엔 그래서 깨운다고 깨웠는데 서럽게 운다고 함....
근데 우니까 어쩌시겠음? 달래시지만 달래면 다시 잠........ㅋㅋㅋ
 
어머니가 그래서 그냥 관두고 자게 놔뒀는데
그냥 계속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어른들이 저 보러와도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있으면 어른들이 얘 너무 재우는거 아니냐 깨워야 하는거 아니냐 걱정하실 정도로 잠!
 
일년반뒤에 동생이 태어났는데 얘도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얘도 머리대면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자니까 오히려 어디 데리고 나가기가 힘드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살되면 좀 지가 알아서 움직이고 따라도 다니고 그래야 하는데
어디 편한데 있으면 잠
은행가서도 의자에서 잠
 
잠잠잠
 
지금도 어디가서 몸 눕히거나 머리댈곳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자는 편입니당ㅋㅋ
 
어떻게 마무리 하나요?
 
끗!
출처 애기가 잠을 너무 안잔다는 댓글보고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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