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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시급 인상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한숨부터 나오긴 했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350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달리아
추천 : 222
조회수 : 15130회
댓글수 : 3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7/16 19:5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7/16 19:01:54
저희 신랑은 3차와 4차 중간쯤인 하청 중소기업이거든요
직원들 월급주고나면 안남았어요
가끔 며칠 미뤄서 줄때도 있..크흡..
 몇달동안 백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저희 다섯식구먹고살았으니 말 다했죠..
그래도 다른 하청들은 못따라오는 실력이 있으니 그나마 버티고 살았는데 시급 올리면 어떡하냐라고 엊저녁에 신랑은 한숨을 푹푹..(다른데서 불량 왕창 터뜨리는거 저희쪽 오면 불량률이 낮아져욬ㅋ이 참에 자랑좀ㅋㅋ)
근데 오늘 임금 지원해준단 얘기에 얼굴이 다시 피더라구요 
 

솔직히 자영업자도 힘들지만 하청도 힘들어요ㅠㅠ
단가후려치기하는거땜에 저희쯤 되면 인건비주고나면 겨우 적자면하거나 쌤쌤이라 그 부분도 좀 고쳐주셨으면..하는 바람이 있네요

 악덕 중소기업 얘기가 자주 나와서 안타깝지만 안그렇고 열심히 막고살려는 기업도 많다는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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