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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화론이 창조설에게 질뻔한 사건
게시물ID : bestofbest_358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토
추천 : 179
조회수 : 23876회
댓글수 : 4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8/21 22:07: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8/21 18:12:44
에드워드-아길라드 재판
 
당시 루이지애나주 법에선,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창조설과 진화론은 공립학교에서 동등하게 교육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었다. 즉 진화론과 창조설을 1:1비율로 가르치게 법으로 강제한것 이에 루이지애나 주 법에 반발한 72명의 노벨상 과학자와 20여개 학술단체들이 루이지애나 고등학교 교사 아길라드를 대표로 내새워 루이지애나 주지사인 에드워드에게 소송을 걸었다 1심 2심 모두 위헌판결이 났지만 결국 미국연방 대법원까지 갔는데
 
당시 연방대법관 중 2명이 종교적인 의도 없이도 창조설을 주장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창조설에게 매우 우호적인 제스쳐를 보낸 것 또 진화론측이 1차 변론에서 창조설자들보다 변론을 크게 못한 것도 한 몫했다 스티븐 제이 굴드가 "완전히 당했다. 옛날에 창조설자들이 당한 것 마냥 조롱을 당하고 말았다. 저 머저리들이 우리보다 더 변론을 잘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할정도로 발렸다
 
이후 창조설자들은 진화론자들을 향해 아주 크게 어그로를 끌었는데 대표적으로 진화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서 허장성세를 부린다고 주장하며 과학계가 겁에 질렸다고 선전했고, 노벨상 수상자라고 해서 진화론/창조설 문제를 더 잘 알고 있는건 아니다, 또 예수님에게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라. 열역학 2법칙은 진화가 불가능함을 증명한다 등등 화려하게 어그로를 끌어 모았다
 
이에 빡친 진화론측은 이름 좀 있다는 과학자, 학술단체, 과학 협회, 노벨상 수상자들의 의견서들을 박박끌어모아 제출했고 진화론에 관심 없거나 분야가 멀던 과학자들까지 모두 달려들어 위 아 더 월드를 만들었다 게다가 열역학 법칙 운운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으니 물리학자, 화학전공들 마저도 합심해서 달려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변론의 방향도 창조설의 종교적 동기의 유무가 아니라 창조설의 과학적인 내용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증명으로 변론을 바꾸었다
 
그리고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재판결과는
 
7:2로 진화론측의 승리였다 대충 요지는 공립학교에서 창조설을 가르치는건 수정헌법1조 위헌이고 창조설은 특정종교의 특정종파의 주장인데 왜 창조설만 1:1로 가르치냐 불교,힌두교,이슬람교 등등도 창조관련 주장이 있는데 그러니까 위헌!판결로 현재까지 미국은 공립학교에선 창조설을 가르치는것은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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