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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아, 넥센, 삼성 당장 강등시키고 내년까지 6개구단 운영합시다.
게시물ID : bestofbest_359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169
조회수 : 13267회
댓글수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8/31 10:54: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8/30 22:04:18
우리나라에 해외축구 한창 인기 있던 시절에(한일 월드컵과 박지성 효과)
유벤투스라는 이탈리아 구단이 심판 승부조작이 탄로나자마자 곧바로  강등당해서 다음 시즌까지 
2부리그 활동을 강요당했었죠.
그 팀의 좋은 선수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팀이 산산조각 나서 공중 분해되는 걸 보면서 

저 정도 처벌은 있어야 공정성을 유지할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정치인들과 마피아의 결탁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이고, 
유럽 경제위기 때 그리스와 함께 망하지 않는게 신기할 만큼 썩어빠진 나라입니다. 

그런 이탈리아도 백일하에 드러난 부정부패해 대해 저 정도의 대처는 합니다.  

우리도 합시다. 
부정부패로  사회를 좀먹은 개 새.끼들을 솜방망이 처벌해서
우리 스스로에게 침뱉는 짓은 그만둬야합니다.

이 사건이 단지 심판 몇명과 단장 4명 사퇴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또다른 부정부패가 뒤따르도록 방치하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누군가 정의를 내새우면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그런 더러운 문화를 일소하려면 문제가 터졌을 때 
일벌백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엊그제 왕좌의 게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산사 스타크가 자기 집안을 대대손손 괴롭혀온 xx를 
처단하면서 이런 대사를 남깁니다. 

"이 세상에 정의란건 존재하지 않아. 누군가 그걸 이뤄내지 않는 이상." 


두산, 기아, 넥센, 삼성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지금부터 내년 말까지 2군으로 강등시킵시다. 
불가피하게도 내년말까진 6개구단으로 운영합시다. 

이로 인해 그 팀의 선수들과 스탭들이 겪을 고통은 그냥 무시합시다. 
그중엔 억울한 사람이 왜 없겠냐만, 콜래트럴 데미지 입니다. 
이 사람들 불쌍한거 생각해서 봐주면, 더 많은사람들이, 더 큰 고통을, 더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는걸 잊지 맙시다.  

이런 일은 냉정하게 맺고 끊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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