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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하는 건 없다
게시물ID : bestofbest_365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베앙또
추천 : 162
조회수 : 13868회
댓글수 : 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0/02 19:51: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02 10:03:25
개인적으로 유교문화를 너무 싫어합니다. 현실 사회는 서구문화, 합리주의로 살고 있는데, 유교문화들로 인해 갈등만 생기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명절, 결혼 관련한 것들이 대표적이죠. 

명절이라서 이건 꼭 이렇게 해야한다. 이런 걸 이젠 인정 못하겠습니다. 가족 사이라도 만나기 싫으면 안 볼 수 있는 겁니다. 어른이라고 아랫사람에게 오라가라 맘대로 할 수 없는 겁니다. 

제 어머니가 제 아내에게 온갖 모욕은 다 주고, 2년정도 인연을 끊고 있다가 갑자기 이번 명절 며칠 앞두고 같이 본가에 오라는 식으로 얘길하시네요. 아버지도 아랫사람이 이해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왜 꼭 아랫사람이라고 다 감래해야하나요? 위 아래도 '나이'의 차이일 뿐이고, 자기 철학이 만들어진 성인일 경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모두 본인 감정과 생각이 있는 같은 사람입니다. 

내 스스로를 존중하며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명절에도 전 저 혼자 본가에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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