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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짐싸!!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366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빨아파
추천 : 144
조회수 : 17856회
댓글수 : 1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0/04 22:38: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03 22:15:47
오늘 시댁에 갔어요ㅋ
제사는 안지내지만 음식을 조금했어요
어무이는 나물을 두가지 무쳤구요 저랑 전을꾸웠어요ㅎ
엄마가 나물맛보라는데 가지무침이 맛있더라구요~
"엄마 가지사줄까? 내껏도~" 했드만 시끄럽고 이거가져가래요ㅋㅋ
전도 가죽전만하기로해놓고 꼬치할준비해놨길래 우리딸붙잡고 왕창왕창 끼워버렸더니 
"파가 다 어디갔냐.."하시길래
여기다끼워버렸다고 뿌듯하게 얘기했더니 
색만넣으라고 파를 놨더니 다 끼웠다고...
웃었죠 이게 더 맛있다고ㅋㅋ 파는 많이 끼워야 맛있다고ㅋㅋ
끼우다 점심먹으러간다기에 1차로 어무니 아부지 애들 보내놓고 꼬치마저끼우고 출발한다고... 얘기하고는...
햄끼리ㅋㅋ 버섯끼리ㅋㅋ 맛살끼리 ㅋㅋ 대충끼워놓고 갔지요ㅋㅋ
그리고집에와서 한숨.. 이게 뭐야~~ 하시길래 이건 내꺼 이건 남편꺼 이건 큰딸꺼ㅋㅋㅋ 웃었죠ㅋㅋ
그리고 대망의 저녁.. 
무국이나 끓이고 고기도 좀 굽고 수육이랑 순대삶아서... 얘기하시길래 
스톱!!!
엄마 서방이 뽀나스 받았대요~~ 많이 받았대요~~~
그래서 저녁쏜대여~~ 뭐먹고싶슴까?
얼마받았냐고 돈이 어딨어서 외식비용을 쓰냐고..
넵~ 돈 많아요 150받았대요 얻어먹읍시다ㅋㅋ
빨리 짐싸욧 밥밥밥~~!!
해서.. 외식하고 설거지 면제ㅋㅋㅋ
엄마가 맛있었다던 국수같은 그것.. 스파게티집이 폐업하여 시동생이 먹고싶다던 횟집에가서!!!
어른 넷 아이셋..이서
대자 두개에 매운탕에 밥먹으니 사장님이 입이 딱 벌어지시던ㅋㅋㅋ 
네.. 대식가 가족입니다ㅋㅋㅋ 
어무이랑 둘이 오늘도 역시나 소맥을 말아먹고ㅋㅋㅋ
집에오는길 제가 적자라고ㅋㅋ 어무이가 애들 신발쏴야겠다니까ㅋㅋ 아부지한테 얘기하라고ㅋㅋ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갑니다~

늘 즐거워서 좋네요ㅋㅋ




Ps 동태전 찾던 시동생에게 니가 동태돼서 불판에 올라가고싶지않으면 입닫으라했습니다 빨리 식을 올려라ㅋㅋ 그리고 결혼만해봐ㅋㅋ 먹고싶다는 전들 다 해줄께 동서랑^^
언제든지 다해줄께 동서랑^^


맨날 쓰고나면 재미없어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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