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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사귄남친의 바람
게시물ID : bestofbest_369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시선인장(가입:2016-09-06 방문:401)
추천 : 145
조회수 : 35804회
댓글수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0/21 00:20: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20 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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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부터 48일전까지 연애를 했다.
이제는 구남친
사귄지 한참된후 정이 들만큼은 든뒤에 알게되었다.
채팅으로 만난여자와 첫경험을 하고, 여자친구가 있을때에도 채팅으로 바람을 피고, 낙태까지...
하지만 나와는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는 말을 믿고 그렇게 사귀었다.
하지만 그의 간혈적인 바람끼는 그칠줄을 몰랐다.
ㄴㅅㅍㅇㅅ에서 3달 가량 일하면서 말하지도 않고 한참을 여자와 카풀을 하고, 같이 일하는 자기보다 한참어린아이와 카톡을 즐겨하는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다.
결정적으로 노스페이스에서 두달가량 같이 일한 여자와 카톡이며 전화를 엄청나게 주고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통화내용을 들었다.
여자는 구남친에게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재촉했고, 구남친은 내가 옆에있으니 눈치를 보며 있다고 대답을하고,
여자는 어이가 없다며 그렇게 어정쩡하게 전화는 끝났다.
나는 더이상 화를 낼 수 없었다.
둘다 이해가 가지않았다. 여자친구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 몰라 하며 답을 안하는 남자에게 답을 재촉하는 여자도, 사실대로 말하지않는 남자도..
그렇게나는 연락을 끊었고 남자는 절대 얘랑은 사귀지 않는다며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마음이 닫혔고 연락을 주고받지 않은지 몇주쯤 됬을까.
카톡으로 자신이 개-새ㄲ ㅣ 쓰래긴거 아는데 대화가 통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했다.
 
나는 생각했다. 여자친구가 있는지 알면서도 바람을 피우는 여자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구나. 딱 그정도인 사람이였구나.
여자는 21살 삼수생이라고 한다.
수능이 얼마남지않았다.
남자는 박봉인 일을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을 앞두어 토익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 둘은 듣기로 모텔을 드나들며 매일 억척스러운 연락을 주고 받는듯 한다..
잠시라도 답이 오지않으면 전전긍긍하는 여자와 아직은 그것을 받아주는 남자.
 
미련이지만 너는 대학원면접을 잘 보지 못할거 같고, 여자는 4수를 했으면 한다.
남자나이 곧 29살, 나랑 사귈때 어르고 달래 겨우겨우 이번에 졸업안정권 들게했더니 이런 고배를 들이키게하는 구나.
 
3년이 넘는 추억과 기억이 너의 바람으로 인해 산산조각이 되고 나의 3년이 부정당한 느낌이다.
나의 20대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추억이 모조리 부정당했다.
너는 삼년동안 바람을 안피운게 아니라 못피운거다.
피울 사람이 없으니, 그런데 그냥 자길 졸졸 따라다니는 여자하나 생기니 얼마나 좋았을까.
둘이 얼굴부터 인성까지 어울리는 구나.
 
찐두야, 너희가 아직은 좋지?
그런데 그거 정말 오래도록 아름답게는 못갈꺼야.
나는 생각한다. 너들은 절대 신뢰로 둘을 믿으며 오랬동안 사랑 할 수 없을 거라고,
둘다 꼬롬하게 시작한 너희, 1년을 사귀던 5년을 사귀던 언젠가 너들이 했던 수법으로 헤어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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