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이 뷰게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요~^^ 자기의 단점만 보고 있지 않은지, 백화점에서 칭찬 받으시고 본인이 더 멋져보였다는 글 읽고 저도 써보고 싶어성... 헤헷.
저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표정의 중요성을 말해주곤 합니다. 처음 보면 제 눈에도 잘생긴 얼굴 못생긴 얼굴(미안ㅠㅠ) 예쁜 얼굴 등등 보이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함께 생활하다보면 그 얼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요. 참 도덕적인 말 같지만 정말로 그 사람의 내면이 얼굴로 드러나더라고요. 그리고 표정이 참 중요하고요!
예를 들어 객관적으로 못생긴 사람이라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오고 대화하고 활짝 웃으면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몇 배는 잘생기고 예뻐 보여요. 근데 객관적으로 잘생기고 예뻐도 무표정이나 힘이 없거나 습관처럼 찌푸리면 그게 참 안타깝더라고요. 몇 백 명의 아이들을 보다보니.. 무표정이었던 아이가 씩 웃으면 얼마나 더 잘생기고 예뻐보이는지 몰라요. 그 예쁜 모습이 남들에게 각인된다니까요. 그리고 웃는 모습이 예쁘다고 칭찬해주니 무표정이었던 아이가 그 후로 참 많이 웃고 다니더라고요! 기뻤어요!
그런 표정이나 표현에 인색한 우리나라 문화상(?) 적극적으로 표정을 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참 아쉽더라고요.
좋은 얼굴을 가졌더라도 남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그 얼굴이 밉게 보여요. 연예인처럼 뛰어난 외모가 아니더라도 자기에게 최선을 다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고민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면 정말 반짝반짝 빛나보였어요. 저는 이게 무슨 책속의 교훈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보이는 걸 경험하며 저 또한 많이 배운답니다.
저 치아도 삐뚤빼뚤한데 그냥 이 다 보이게 활짝 웃어요! 눈주름 신경 안 쓰고 아이들에게 눈웃음 활짝 지어요!(집에 와서는 아이크림 열심열심) 여러분들도 뷰게 글 보시고 예쁘게 화장한 후에 사람들에게 활짝 웃어보세요! 정말 2~3배 예뻐지기 쉽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