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어나서 인터넷을 하는데 청송에서 사과농사를 지으시는분께서 

올해 사과를 판매시작했다는 글을 읽고 입금을 시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장님, 대전사는 박주현입니다. 입금했고 2박스 각각 주소로 부탁드리겠습니다(-.-)ㅋ" 라고 올해의 첫 사과를 시작했다.

이곳은 매년 내가 사과하고 사과즙이 떨어질때마다 대놓고 믿고 사먹는 사과농장인데;;

그 사과맛이 기똥차다. 사과즙도 다른곳에서 먹던것과는 차원이 다를만큼 엄청나게 맛있어서 많이 사먹는다.

그러다가 오늘 동호회에 청송사과 대박아니냐는 글을 올렸는데, 서로 너도나도 구매하겠다고 ㄷㄷㄷㄷ

그래서, 알려주고 났더니,.. 그 글이 핫게를 갔더란;; 

그리고나서 몇시간 후에 사과농장 사장님께서 " 깜짝놀랐다며, 이렇게 많은 주문 들어온거 처음이라고 고맙다고 카톡이 왔다."  

암튼 나는 오히려 사장님이 사과를 잘 키워주셔서 잘먹고있기에 감사하다고했다..

아무튼 서론은 너무 길은것 같고..ㄷㄷㄷㄷ 사과파이를 만들고싶었다.

왜냐?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애플파이가 엄청 맛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볼까? 해서 만들어보았다.

아래 사진을 보도록하자

이게 사과 3만원짜리인데,.. 제일 작은 소짜로 40개정도 된다.

올해는 꿀이 작년에 비해 더 많은것같다. 근데,... 우리가 꿀이라고 알고있는게 사실은 꿀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된 계기가되었다. 근데, 나는 저렇게 꿀이 있는 사과가 더 맛있더란;;  

아무튼 사과파이를 만들기 위해서, 사과를 얇게 잘랐다.

그리고 사과를 후라이팬에 익히기 시작했고, 

미리 반죽해놨던 밀가루를 소주병을 이용하여 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도우위에 사과를 놓았다.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우선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렸으나 옆쪽이 터졌다. 왜 터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후라이펜에 구울껄 그랬나보다.

나는 나만의 애플파이를 애플만두로 만들어보았다. 

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루고 굽기시작했다. 음.. 과연 이게 잘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