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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주선 스무번 넘게 한 사람으로서 제발 부탁인데..
게시물ID : bestofbest_375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구연월(가입:2013-10-22 방문:438)
추천 : 180
조회수 : 23888회
댓글수 : 3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1/15 15:40: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1/15 12:31:41
소개팅을 진짜 스무번 가량 주선했었는데요
커플성사율도 제법 괜찮구요

근데 정말 주선하다보면 제발 이러진 말았으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써보려구요.
주선자가 한번 주선하고 후기가 안 좋거나 태도가 별로면 다신 소개시켜주기 싫습니다.

1. 까탈대마왕

이건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어디 들어가는데 무거운 문을 안 잡아줬다
키가 좀 작은편이다(평균키보고)
의자를 안 빼줬다
이야기할때 센스가 없다
재미있게 해주지 않는다

아니...(마른세수)
사실 인맥이 아무리 넘쳐도 소개팅 후보를 찾아다 물어주는건 그리 쉬운일은 아닌데요
이렇게 까탈스럽게 굴면 주선자로선 기운이 빠져요.
마치 트집을 잡기 위한 트집 같다고 해야하나..

2. 이상형 두루뭉실

소개팅을 해달라해달라 노래를 부르니 어떤 사람을 원하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이런식입니다.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뭔가 설레일 수 있는 사람
예의 있고 현명한 사람

너무나도 주관적인....(마른세수)
그냥 이런건 만나보고 알아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 원하냐고 물어보면 이런대답이 좋습니다.
활발하고 잘 돌아다니는 사람
취미가 이러이러한 쪽인 사람
다필요없고 키큰사람
조용하고 집순집돌이인 사람

좀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조건을 주세요 .. 최소한으로 ㅠㅠ

3. 소개팅하고 급하신 분들

이건.. 정말 남자분들...
나중에 여자쪽에 후기 들어봤는데

으슥한데서 사귀자고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진한 스킨쉽을 시도해왔다.
혹은 손이며 어깨며 처음부터 만지작만지작 하더라
갑자기 외박여부를 물어온다.
술마시면서 과하게 몸을 붙여온다.

소개팅을 했으면 주선자와의 관계도 있습니다..
클럽처럼 막 해도 되는거 아니에요.


이런사람들이 정말 의외로 많습니다.

혹시 여기 해당하는거같다 싶으면 앞으론 절대!! 그러지마세요 ㅠㅠ

제가 이래서 소개팅 일부러 안해주는 사람 여럿 있어요.
그러다가 아무도 소개받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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