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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퇴치했어오!
게시물ID : bestofbest_375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캉말캉푸딩
추천 : 110
조회수 : 15106회
댓글수 : 3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1/17 20:25: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1/16 14:42:07


주말에 포켓몬고 이벤트로 질리게 안농과 마임맨을 잡고 돌아와서 일요일에 집에서 쉬려고
누워서 슬슬 잠들어서 기분좋을때
밖에서 쾅쾅쾅 거리길래 엄마인가 싶어서 문열어주려고 갔더니 엄마는 아닌거 같아서 
문 안열어줬더니..

"계세요 ~?"
이러시길래 

"무슨일이세요 ?"

"좋은곳 가고싶으시죠 ? 그래서 좋은 말씀 들고왔어요~"

"네 그대로 들고 돌아가세요"

라고했더니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더니 우두커니 서있다가 가셨어요 .....

그리고나서 또 쾅쾅쾅해서 아씨 들고 돌아가시래도요 !!!라고했더니

엄마가 문열어달래서 자초지종 성명했더니 웃겨 죽으려고하셨더오 ...






/이건 멘붕게인지 ... 그냥 여담으로 써봐요 그냥 소소한 여담인데
재밌는거같아서 써봐오 커플글이니 킵하셔도 좋다능!


1.
남자친구랑 이래저래 놀다가
"넌 양심도 없냐 ?"라고 하길래

"응 들어갈 자리가없어 그래서 없어..."라고했더니

"우응....응...미안.."


흑후긓그후ㅡㄱㅎㅜㅜㅜ미안하다 하지마 ㅜㅜ줘텆ㄹ려고ㅠㅠㅠㅠ


2.
남자친구를 한참놀리던 중에 남자친구가 저보다 더 덩치가 커서

"우리자기는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크고 짱이야" 이랬더니

"우리자기는 양심도없고, 가슴도없고 ?ㅜㅜ 머잇떠..?"

"....응 없더 .... 그치만 너를 칠수있는 두 주먹과 두 다리가 남았지.."하고 팡팡때렸습니다 .



3.
다리가 아파서 장난삼아 없어줘 했더니

왠일로 업히라며 바로 등을 내주길래 평소같았음 됬어 빨리가자 라고했을텐데

그날은 그냥 훌쩍 뛰어 업혔는데

5걸음 가니까 남자친구가

"어!!!! 너는!!!어!!! 양심도없으면서!!! 왜 무거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내려서 장난삼아 엄마한테 전화해서 일렀더니

둘다 좋아하면서 그래 맞아 넌 양심도 없는게 왜무겁냐고 2배로 맞았어요 ㅎ그후그훅흐 





재미없었다면 미안해오 ㅎ그후그후긓 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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