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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싸우고 화풀이글..
게시물ID : bestofbest_377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된장찌개먹고
추천 : 116
조회수 : 13585회
댓글수 : 2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1/29 12:01: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1/28 23:02:32

남편이랑 싸우고 화풀이 글입니다
욕도 있으니.. 욕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해주세요.. 

욕해서 죄송해서 근데 지금 너무하고싶어요 .





하아. 나 진짜 결혼 잘했음
남편새끼 빼고 ...  나의 완벽한 결혼에서
딱 남편만 빠지면 좋겠음..
애기도 좋고 무엇보다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짱이심
나는 개차반 집안에서 자라서..
가족은 알지만 가족애는 모르고자랐음
고딩때는 이모네집에서 자람.. 여튼 이런가정사라.
나는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넘흐 넘흐 좋음

여튼 근데..
남편이 문제임....


지금도 하아..
그냥 빡친게 아니라 개빡침

하아. 나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이고
남편은 회사 프로젝트때문에 잠깐 
6개월정도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있음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집에서 자는데
하아. 

진짜 
남편새끼가 집에 오는 하루가 나는
지난 밀린 일 앞으로 밀리지않게 일만 하는 날임
이날이 진짜 나한테는 중요함..

이날은 18시간일함 그냥 계속 
책상에 앉아서 서류보고 숫자 맞추고그러함
근데 어제 나한테 문자옴


자기가.. 이번주에 집 오는날에
무슨 운동경기 보러간다고 저녁경기인데
친구들 만나서 밥먹고 간다고해서 3시쯤 오후에 나갈꺼라고

그래서 내가 순간 진짜 딥빡했음

나는 지금 독박육아에 너 일주일에 하루 오는날
밀린 일 몰아서하는데 
너는 어쩜 그렇게 이기주의냐고 .. 

평소에는 다다다다 쏘아부치지않음.
쏘아붙여봤자 너도 힘들도 나도 힘들고
나도 힘들지만 남편도 지금 이직했는데
생각보다 좋지않아서 힘들어함 그래서
그래.. 하면서 웬만하면 다 참고 넘어가는데
어제 진짜 개폭팔했음


남편새끼가 얼마나 이기주의냐면
이번년도 4월 
내가 회사 세금내는데 60만원이 부족함
그래서 내가 미안한데 나 60만원만 빌려주라
2주안에 갚을께 (어떤 회사에서 돈이 늦게 지급되는 현상이 일어났음 ㅠㅠ)
근데 지 돈없다고함..  
그래서 결국 시어머니께 빌리고 바로갚음
근데 .. 하아 남편새끼 통장에 현찰로 바로 쓸수있게 1000만원 넘게 있었음.


아기 겨울옷 11월 초에 쇼핑갔음..
지는 30만원짜리 신발사면서
내 아들 6만원짜리 점퍼 두꺼운거 사겠다고하니깐
크리스마스....에 선물들어오니깐 참으라고함.
지는 아무거나 탁탁사면서 
지 아들놈한테 쓰는것도 아깝나봄
그래서 그래 ^^ 니 옷 가방 신발 이베이에 팔지머.
그리고 그날 아기옷 30만원어치삼 


아기가 아토피가있음
그래서 아토피전용 오일을 써야만함
이 오일이 생각보다 비쌈
한통에 25000원-3만원정도함 (세일할때가 ㅠㅠ)
그래서 세일폭에 따라 3-5개 몰아서삼
근데도 머가 이렇게 비싸냐고 투덜투덜.
정작 지는 두피에 피부염있어서 
지도 전용 샴푸 씀 . 오ㅐ 지는 빨랫비누로 쳐 감지? 


이런 자질구리한게 쌓이고 쌓임
후우ㅜㅜㅜㅜㅜ
갈수록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남편이 나한테 말함.
자기는 아무것도 한게없다고
지가 도대체 멀했냐고 
그냥 쉬는날 경기보는게 어렵냐고..



내가 빡쳐서
너는 머 한게 없어
니옷에장에 봐봐
니가 새로 산옷들 새로산 신발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니꺼 니꺼 니꺼 다 새거 새거
너 내옷장 본적있어?
나 회사 그만둔뒤로 옷 아무것도 안샀어



너 아무것도 안했어?
너 새로나온 영화 다 니 친척형이랑 다봤지?
*친척형이랑 겁나 친함
너 맛집도 다 친척형이랑 다녀왔지?


내가 너보다 학벌도 좋고
직급도 좋고 연봉도 니보다 훨씬많아
근데 애가 아프니깐 집에있는거자나나앙아아아앙



다다다다다다다 
도대체 넌 머 못했니 
너 머 못했는데 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닫
다다닫 진짜 
카톡으로 악에 받쳐서 씀.
악다구니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써옴. 



정말 하기싫었는데 다 나옴
이렇게 카톡으로 싸우다가
애기깨서 그만둠



처음엔 안그랬음
연애때도 안그랬음

애낳고 저지랄임..
애낳고 자긴 아무것도 한게없다고 나한테
와 미친새끼 
나는 진짜 지금 집에 붙박이임.


처음 남친시절 처음보는데 시어머니가 시아버지가.
너무 반겨주시는거임 그땐 그냥 학생 막 졸업해서
아무것도 없었음. 
근데도 계속 고맙다 잘왔다하심
(남편네가 쪼금 많이 부자임.. ... 연애할때 몰랐음
결혼전에도 몰랐음. 그냥 사업하시나보다함.
내가 개차반 집안에서 자라서 시어머니 시아버지 
자립 능력이 있으시다는걸로만 나는 만족했었음...)


두팔벌려서 환영해주셨고 지금도 그렇게해주심



지날수록 나는 왜 그랬는지 알것같음
남편은 이중인격자에 지밖에 모르고 
돈 개념이 1이라고는 없음...



시중에 100만원있으면 300만원쓰는사람임.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시아버지가 결혼 후까지
돈을 넘치게 주심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런것같음 ㅠㅠ) 


하아 나는 가끔 내 남편 인생이 부럽기도함.



나한테 어제 장문에 카톡에 새벽에왔는데
내가 멀못해주냐고
너 집있고
너 먹을거 다 있고
우리 아기 이름부르면서
머못해줬어 다해줬잖아
우리때보다 00이 가진게 훨씬많잖아
내가 못해주면
우리집에서 다해주는게 왜그래
내가 너 일하라고했냐고
너 일하는거 핑계로 쓰지말라고..

나 진짜 새벽에 이거 보도 
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좋겠다 너 잘난 부모있어서 
좋겠다 돈많은 부모있어서 
그럼 돈만 보내고 꺼져 ...

라고하고싶었음 근데 꾹 참고 잠.
그리고 일어나서 애기 잘때 이글을 씀... 

나도 진짜 
너같은 부모있으면 
너같은  새 끼 랑 안살아
아기 학교만 가면 
두고보자 너랑 안살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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