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군필여고생이 대학 졸업하면서 직장 잡다가 광학 레이저 회사에 입사지원했는데 면접보라고 연락와서 다녀왔어요.
서류 통과시킬때 왜 경력직도 많은데 왜 날 통과시켰는지 궁금했는데 면접관이 먼저 이야기 해주네요.
"이력서에서 좋게 본 것이 성적이 좋은거에요. 열심히 하셨나봐요. 그리고 피아노 가 취미시라 했는데 그럼 손기술도 좋으시겠네요? 광학 레이저는 머리도 중요하고 정밀도가 중요해 손기술도 중요하거든요." 라고 하네요.
역시 나란 남자 물리학과 차석 (코 쓱)
근데 면접관이 "이거 학점 세탁한거 아니죠?"라고 하는데 학점세탁이 뭔지 몰라서 일단 아니라고 답 햇네요
면접은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우리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아느냐"정도 물어보고 대답하니 "정확히 아시네요." 라고 하고,
그리고 "우리 회사는 협력사들이 다 외국회사라 영어가 중요해요. 영어는 잘 하세요?" 라고 물어봐서 "대학교에서 기숙사를 외국인 기숙사에 지원해 외국인들과 같이 써, 비록 막힘은 있을지언정 대화하는데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러니
"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라고 긍정적인 답변 듣고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잘 나가다 마지막에서 마지막으로 하실 질문 있으신가요 에서 특별히 없습니다 라고 답한게 아쉽네요.
그 외에는 집이 먼데 입사하게 되면 어떻게 출퇴근하냐 그래서 자취할거라고 이야기해주고
그리고 면접 끝나고 회사의 근무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해 줬는데
1. 기본 급여 연봉 3천 2. 퇴직금 및 근무 외 시간 수당 별도 지급 3. 퇴직금은 회사가 아닌 은행에서 관리 4. 회사에 좋은일 있으면? 인센티브 지급 5. 회사 자체 분위기가 주말출근 극혐해서 주말출근은 왠만하면 없음. 6. 기술직인데 하다가 잘 하면 R&D로 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