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방안에서 발견한 깡충거미
집안에서 깡충거미를 본건 처음이라서 유심히 살펴봄
마우스 포인터로 살짝 유인해보기
턴이 저렇게 스무스하고 아름답다니 ㄷㄷㄷㄷㄷㄷ
마우스 포인터를 사냥감으로 오인하고, 달려드는 모습이 귀엽다
깡충거미답게 커튼으로 점프/
커튼 사이로 솔솔 스미는 바람을 맞으며 마실중
참 작다 작아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반응속도가 워낙 빨라서, 웬만큼 다가가도 잡히지 않을거라는 근거있는 자신감 !
깡충거미가 점프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
깡충거미 입장에서 점프를 하는 자신의 모습
"지금의 나.. 넘나 도도하고 멋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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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라보는 나의 느낌 ㅇㅁㅇ..
제딴에야 멋지게 점프한것일테지만,
내 입장에선 그저 귀여울뿐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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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어느날 집안에서 발견한 실잠자리.
대체 얘는 어디로 들어온거지 ㄷㄷㄷㄷㄷㄷ
너같은 자식 둔적 없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사진 몇장 찍고 밖으로 내보냄 ㅇㅇ
이녀석은 어느날 밤에 옥상에 올라갔다가,
뭔가.. 큼지막하고 까만 곤충이 있길래 찍어봄
찍을 당시에는 어두워서 뭔지 애매했는데, 눈을 보니 말벌인듯 ㄷㄷㄷ
완전 가까이 다가가서 찍었는데,
운좋게도 쏘이지 않고,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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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시 집안에서 발견한 깡충거미
식사중이길래, 뭔가.. 했더니 미국선녀벌레
국내에서는 2009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급번식중인 외래해충이다
해충을 잡아먹으니, 아주 칭찬해
깡충거미 찍으면서 느낀거지만,
곤충접사를 왜 찍는지 이해할것 같다 ㄷㄷㄷㄷㄷㄷ
마크로 렌즈 써보고 싶다 ㄷㄷㄷㄷㄷㄷ
일반 렌즈로 찍는것이기 때문에,
그냥 화상사이즈를 최대로 하고, 크롭.
아 귀여워
만화에서나 볼법한 땡그란 눈이 참 매력적이다 ㅇㅇ
결론. 깡충거미 귀여워 귀여워
웃을때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