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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의 악취
게시물ID : bestofbest_406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니거긴안돼
추천 : 149
조회수 : 49481회
댓글수 : 3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9/02/20 04:08: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9/02/19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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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럽의 전제군주가 모범으로 삼았던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




그가 아침에 일어나 잠옷을 벗고 정장을 차려입는데도 100명의 신하가 참석했고,

양말이나 모자하나 건네주는게 큰 영광이었으며

특히 속옷을 건네주는 게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선 왕이 내뿜는 고통스런 악취를 견뎌낼만한

인내가 필요했다.


17세기에는 목욕하는 습관이 없었으므로 고약한 체취는 일반적인 거였으나

루이 14세의 악취에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었다



1.루이 14세는 이빨이 하나도 없었다.


루이 15세의 궁중의(시의)다칸은 인간의 몸가운데 치아처럼 위험한 질병원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왕폐하의 이를 건강할때 모두 빼버려야 한다고확신했다.

물론 루이 14세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폐하의 건강은 곧 폐하의 영광'이라는 다칸의 말에 승낙했다.

루이 14세는 멀쩡한 이빨을 다 뽑고도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의사는 제딴엔 훌륭한 조치를 취해 왕의 아랫니를 빼다가 턱에 금이가게했고,

윗니와 함께 입천장의 대부분을 날려보냈다.

이러한 조치는 마취도 없이 시행되었다고 한다.

아랫턱은 금방 아물었지만 뚫어진 입천장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의사 다칸의 일기를 보면...

"살균할 목적으로 폐하의 입천장에 뚫린 구멍을 뜨겁게 달군 쇠막대로 열네번에 걸쳐 지졌다."

고 되어있다(덜덜덜;)

그 이후로 왕이 포도주를 마시면 반잔 정도가 곧바로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묘기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왕의 입에서 코를 향해 뚫려 있는 구멍에 끊임없이 음식물 건더기가 들러붙어 며칠이

지난뒤에야 콧구멍을 통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이것이 악취의 원인중 하나이다.



2.루이 14세의 장에는 가스가 가득..

태양왕은 이도없는 입으로 씹지도 않고 많은 음식을 삼켰다.

그의 식욕은 과히 신이 내링 축복이라고 믿었다. 그 당시에는...

그러나 그의 왕성한 식욕은 그의 뱃속에 많은 기생충을 부양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왕의 배설물에 대한 기록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는 이도없는 입으로 많은 음식을 삼켰고,

그덕에 소화불량에 시달렸으므로 자연 장내에는 가스가 가득....


이것이 악취의 두번째 원인...




3.비어있는 장이 건강한 장?

그 당시 의사들은 장이 비어있어야 건강한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따라서 루이 14세에게는 많은 양의 설사약이 처방되었다.

이 설사약은 뱀가루와 말똥과 유향을 섞은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악취의 다른 이유를 알 수 있을것이다.

매번 몸에서 '나 나온다.'라는 신호가 왔을것인데.

점잖은 신분에 뛰지는 못했을 것이고......

그럼 어쨋을까;??



이것이 3번째 원인









4.종양수술


그렇게도 안씻던 루이 14세의 엉덩이에는 주먹만한 종양이 생겼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모든 관리들은 이 종양과 비슷한 종양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모두 잡아들이게 된다.

이들은 루이 14세에게 행해질 수술을 미리당해볼 인간들이다.

따라서 이 수많은 시민들은 묘지로 보내졌다.

마취도 없이 엉덩이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한건 요즘 시각에선 거의 기적이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후 루이 14세는 전유럽에 자신의 건재함을 보이기 위해

아물지도 않은 그 엉덩이로 직무를 봐야했단다..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1199468?view_best=1&pag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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