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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아니지만 술김에 팬심으로 적는 러브홀릭에 관하여
게시물ID : bestofbest_410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이비소울
추천 : 100
조회수 : 18455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9/05/17 19:57: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9/05/16 22:19:46
러브홀릭이란 팀을 아시나요?
사실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아! 그 노래!'하고 떠오를만한 밴드입니다.
대표곡으로는
 
인형의 꿈이 있지요.

제가 노래를 듣기 시작하게된 계기를 만들어준 팀이라 이 러브홀릭이란 팀에 대하여 술먹은 김에 팬심으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러브홀릭이란 팀은 무엇보다 ost깡패 라는 이름이 참 어울리는 팀입니다.
대표적으로





요런 곡들이 있지요.

드라마 '어느 멋진날' ost로 쓰인 그대만 있다면
그리고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 쓰인 화분.

모르신다면 할 말 없지만 보컬이었던 지선 특유의 목소리가 드라마나 영화에 너무 잘 어울려서 ost에 쓰인 곡 만으로도
엘범이 나왔는데 그게 cd2장 분량이 될 정도입니다.
아, 물론 강현민과 이재학의 작곡 능력도 정말 찰떡이었지만요.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그것도 개사도 하지 않은 원곡 그대로 쓰인 곡이 있습니다.



바로 신기루 라는 곡입니다.
한국어 가사 그대로 일본에서 애니 엔딩곡으로 쓰일정도로 분위기가 깡패입니다.

이런 러브홀릭은 2006년 보컬인 지선의 탈퇴로 '지선'과 '러브홀릭스'라는 이름으로 각자 활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서도 서로의 장점은 또 ost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먼저 보컬인 지선은 꽃보다 남자 ost부터 해서


한창 논란이 많았던 나의 아저씨 까지 특유의 목소리를 살린 ost를 많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재학과 강현민이 객원 보컬로 이름을 계속 유지하던 러브홀릭스는 희대의 ost를 남기게 됩니다.

바로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

이렇게 서로 다른길을 가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두 팀입니다.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최근 나온 곡들을 들어도 오래된 친구를 만난듯한 친근함이 있습니다.

친근하지만 세련된 그런 멋.

제가 13년을 꾸준히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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