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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주작 논란 , 침묵하던 정해민씨 직접 인터뷰
게시물ID : bestofbest_466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팬지대장
추천 : 102
조회수 : 14011회
댓글수 : 2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23/03/23 06:34:08
원본글 작성시간 : 2023/03/21 0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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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보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결승은 크로스핏 우진용 VS 경륜선수 정해민이 밧줄 당기기 시합으로 진행되었고

엄청나게 큰 도르레에 두꺼운 밧줄이 감겨있고 두선수가 각각 자기 도르레에 감기 밧줄을 당겨서 먼저 푸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넷플릭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반에 예상대로 정해민 선수가 많이 앞서는 모습이 나오다가 뜬금없이

후반 편집화면에 우진용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서 좀 의문점이 많았거든요.

유튜브 검색해보니 정해민 선수가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한 영상이 있는데 (아래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전화 인터뷰)


https://youtu.be/FCaz3B92EUc




해명 내용이 긴데, 다 들어보니 억울할 만하다고 생각드네요. 1~2경기는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상대방의 단순항의를 받아들여주고

제작진의 오디오 사고에 맞춰 어거지로 들어간 세번째 재경기 시작조건이 압도적인 1~2경기 때 본인상황에 비해 많이 불리했는데,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편집 방영해서 경륜선수는 상체가 약하다는 둥 악플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는 정해민 선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재경기라는 중요한 상황을 방송에 방영하지 않은 걸 단순히 편집으로 볼 수도 있겠고

사람에 따라서는 주작이라고까지 표현하는 것 같네요.





- 정해민 선수 입장에서 해명내용 그대로 정리해보면 (빠진 내용 있으면 곡해될까봐 내용 다 넣어서 길어요)


1. 방송에 나온 것(한번의 결승 경기로 단숨에 승자가 결정 됨)과 달리 2번의 경기중단이 있었고 재경기가 진행되어 3번째 경기로 결정 됨


2. 첫번째 경기 중단 사유

   ㄴ우진영 선수는 도르레를 얼마 당기지 못하고 있고 본인은 쭉쭉 당기는 상황이라 관람하던 다른 참가자들 증언으로도

     본인이 3배이상 앞서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상대방 선수(우진용)가 본인 도르레장치가 문제가 있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항의해서

     제작진이 점검 들어감 , 점검했는데 아무 이상없고 우진용 선수가 못 당긴다니깐 도르레를 풀기 쉽게 양측 다 강도,무게를 낮추고 

     소리가 난다는 항의에 WD(윤활유)를 뿌려서 더 잘 굴러가게  조치 후  다시 재경기 시작 


3. 두번째 경기 중단 사유

   ㄴ강도를 낮추니까 우진용 선수도 잘 당기게 됐지만 정해민은 더 빨리 잘 당기게 되서 더 압도적으로 당기게 됐는데, 갑자기 이번에는

     제작진이 "잠깐 멈춰주세요." 요청하더니 경기중단함. 멈추고 보니 우진용 선수 줄이 도르레에 엉켜있었음. 

     근데 갑자기 제작진이 접근해서  장소를 옮겨서 다른곳에서 이야기를 하자며 이동요구, 자리를 피하는 안될 것 같은 낌새를 느낌.

     제작진이 " 잠깐 좀 쉬세요~"라며 다른  곳으로 이동시킴. 그리고 제작진은  "저희가 회의를 했는데 이전에 쓰던 분량이 오디오 사고가 

     나서 방송을 못쓰게 됐다"라고 사유 표명,  해민씨가 유리하니깐 당긴만큼의 줄을 잘라내고 시작하는건 어떻냐고 제의했고 체력이 

     다 빠진 정해민이 거부했으나,  투자 받아서 제작비도 많이 들었고 방송 나오게 잘좀 부탁드린다며 재경기 설득



     빡친 정해민이 "제가 경기를 못한다고 해도, 안 받여들여주실 거 아니에요"라며 항의, 제작진은 그런 건 아니라며 몇시간이든 내일이든

     휴식시간은 충분히 드릴테니 재경기를 부탁한다고 대답, 당시 기다리던 수많은 스탭, 다른 출연자들때문에 압박을 받던 정해민,

     그리고 옆에서 우진용은 당긴만큼 줄자르고 재경기하는거 인정하겠으니 재경기를 꼭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 



     결국 눈치보던 정해민이 재경기 수락, 다만 자리를 이동한 상태였고 줄을 얼마나 자르는지 직접 보지 못해서 자기가 당긴만큼

     공정하게 줄을 잘랐는지 확인을 못함. 2~3시간 휴식시간을 가졌고 상대방은 밥먹으러 갔고 자기는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먹음

     다시 경기장에 와보니 두개의 도르레가 거의 원상복구가 되어있었음. 재경기 후에도 본인이 먼저 거의다 풀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도르레가 안당겨짐. 결국에는 졌고, 상대방도 이겨놓고 환호도 못하고 찝찝한 승리를 가져감.



     나중에 정해민이 같이 출연한 동료들이랑 만나서 물어보니, 당시 재경기 상황을 몰랐다고 함. 중단 사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오디오

     문제라고 둘렀댔다고 함. 정해민이 작가한테 바로 전화해서 재경기에 대한 부분을 방송에 내보내고 이렇게 해서 정해민이 졌다라는 

     설명을  잘해주면 나는 그대로 만족할 것 같다, 반대로 그냥 경기해서 진걸로 나가면 너무 억울 할 것 같다라고 의사표명했으나 무시 됨.

     그리고 장호기PD가 사무적인 장문의 메시지만 보냈고, "참가자는 편집에 대해서 관여할 수 없고~"등의 내용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같은 스스로에게 화도 나고 제대로 방송이 되지않아 억울한 부분도 많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힘들다고 

     고통호소함. 상금 돌려달라거나 무효다. 이런주장은 아님.

     
출처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freebbs&wr_id=9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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