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너무 적나라한 결과에.. 오유에서 볼수 있겠구나 했는데 글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대충 사진 두장 첨부해서 분위기 환기한번 시켜볼게요~ㅎ
숙취증상(구토, 어지럼증, 속쓰림 등등..)의 원인은 알콜자체가 아니라.
알콜을 간에서 분해할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이구요.
숙취해소를 시킨다는 것은 저 성분의 체내농도를 떨어뜨린다는 거죠.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각각 시중에 판매되는 A, B, C제품과 대조군으로 물(생수)를
사용해서 실험을 합니다.
실험 내용은 각각의 제품을 먹은 다음 소주 한병을 마시고 15시간동안 7번 피를 뽑고 2번의
설문조사를 합니다. 피를 뽑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하이드성분을 채취할려는 거겠죠.
결과는....... 그래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각제품과 동일량의 물을 마신경우와 차이가 없습니다.
전문가도 "저 결과로는 효과가 없다"라고 하는게 맞다고 하구요..
각 회사 담당자들 만나니... 올것이 왔구나.. 하는 표정에.. 자기들이 한 임상실험결과에서는
효과가 있어서 제품을 출시했다라고 주장.
걔네들이 제출한 임상실험결과에서는 피실험자 몇명에게서 효과나타났지만 지들이 제출한
실험보고서에서 조차 유의적인 연관이 없다고 씌여있음;;
그냥 효과있었던 몇명은 술쎈얘들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듦;;
효과도 없는 액체 100ml 정도에 4~5천원이라.... 무슨 연금술사들도 아니고..;;
봉이 김선달도 대동강물 그정도 시세에 팔지는 않았다;;;
이건 대국민사기극에 가까운것 같은데 소송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