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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51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네킨
추천 : 264
조회수 : 3563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13 12:4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2 21:00:12
집사람이 이혼하자며 가출한지 2주된 사람입니다.

4살짜리 딸 둘을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엔 제가 저와 이혼하려면 네가 양육하고(아무래도 아이들에겐 엄마니까요..)

전 재산을 다 주겠다고 하였습니다만.

아이를 절대로 안키우겠다고 하더군요.

머 이래저래 결국 법대로 하잔소리하길레..

법대로 하면 부모 양쪽 다 살아있는데 1명씩 키우라고 하겠지..

라고 해도. 자긴 무조껀 애 안키운다고 

결국 우리 둘로 해결이 안나서 양쪽 집안 모두가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전재산 포기할테니 애는 다 저보고 키워라 라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사람이

그럼 서류정리하게 만나자고 하니 차일 피일 날짜만 미루는겁니다.

그러더니 이젠 다시 저보고 나가라고. 자신이 아이키운다고 하네요.

그래서 최근 두주간 네가 한 행동을 보고 내가 어찌 네게 아이를 맡기냐.

열 받는다고하여 네 맘데로 양가 어른들 앞에서 조차 네 맘데로 퍼부은 네게

아이는 절대 안키운다고 2주를 고집피우던 네게 또 언제 마음 바뀔지 알고 맡기느냐.

아이들 네게 못준다 하니깐 이젠 또 그럼 재산을 반 내놓으라고 합니다.

문제는... 결혼 10년을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 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저 그사람을 믿었기에 집도 차도 다 그사람 명의로 사주고 돈도 다 갖다주고

얼마가 남았는지 멀 샀는지 안따지고 그냥 알아서 필요한데 쓰겠지 하고 살아서

모든 현금이 그사람 명의로 되어 있는데에 있습니다.
(집 나간뒤 10원도 안주는군요..)

결국 다음중에 변호사 고용해서 법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여러분꼐 의견을 부탁드리는 것은 자식의 시점에서.. 입니다.

애 엄마가 나가고 나서 한 10일은 대소변을 제대로 못 가렸습니다.

아빠마저 도망가버릴까봐 벌벌벌 했구요.

이제 겨우 아빠 저기가서 머 사올께 해도 네~ 하고 기다리는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아이들을 키우는게 맞을까요.(제가 고생할까봐 이런소리는 고려할 내용이 아닙니다.)

아니면 아이들 엄마에게 보내는게 맞을까요.

뜬금없이 지금 상황만 말하니 머라 하기 힘드시겠지만.

전후 사정까지 알고 싶으신분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1600라인 정도 되는 이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여성분들에게 주로 부탁드리고 싶은 이유는. 아무래도 두 아이가 딸이다 보니.

진지하게 덧글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추천좀. 
좀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딸들의 장래를 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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