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밥을먹으러 고깃집을 갔는데 존나 인상깊었던 그양반이 가족들(와이프 + 딸둘) 과 함께 고기를 먹고있었음. 일부러 그옆에가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다 들리라고 일주일전에 진상하나가 계산안하고 경찰부르고 나불나불나불 했는데 지얘기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고기만 존나 처묵처묵.
그래서 아 전화나 한번더해봐야겠다 하고 전화를 딱 하는순간 옆에서 띠리리리리링~ 순간 정적....... 이새끼 또 안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옆에서 "이아무개씨 왜 전화 안받습니까" 그양반 물먹다가 물을 푸아아악~~~~~~
큰소리로 "아니 양주에 맥주에 도우미불러서 17만원을 외상했으면 빨리 갚아야지 배째라고 전화도 안받고 그러면 됩니까" 이양반 순간 움찔하더니 또 그상황에서 나한테 큰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니가 누군데 지금 생사람을 잡냐 이새끼야" "생사람은 모르겠고 지금 여기서 줄랍니까 아님 지금 경찰서바로 가실래요. 그때 사진다찍어놨고 신원조회 다해놨고 신고접수 다 해놨으니깐 지금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