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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하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게시물ID : bestofbest_64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물탕
추천 : 333
조회수 : 3451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1/26 19:32: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26 17:36:43
박시장님이 간부들 모아 놓고 복지 사업하게 돈이 얼마나 들까 물어봄.

사회복지 담당자가 당신이 원하는 정책 하려면 1조원 드는데 돈이 없다고 함.

박시장이 불필요한 거 하지 말고 한번 만들어 봐라 했는데 

간부들이 처음엔 난처해 하면서 쉽지 않을 꺼라고 함.

그래도 한 번 만들어 봐 하면서 직접 예산 편성 꼼꼼히 확인하면서 보니까

간부들도 어쩔 수 없이 예산 이거 저거 아끼면서 복지 예산을 확보함.

그런데 의외로 쉽게 1조원이 넘게 만들어 지는 거야.

어느 정도 돈이 만들어 질 것을 예상했지만 그렇게 쉬울 줄은 몰랐던 것 같음.

그럼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돈들이 낭비되어 왔다는 것인가?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이래서 투표가 중요한 거고 정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 거임.

정치할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진실되고 증명 가능한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듬.

하지만 그것도 시민들의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임.

우리나라 현 정당 정치와 언론 생태계가 그걸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더 슬픈 사실...

그러고 보면 우리 가카님이 참 대단한 분이신 듯...

수십년 동안 깨닿치 못하게 한 것을 단 몇 년 만에 깨닿게 하는 그 학습 효과는

정말 존경할 수 밖에 없게 만듬.

이런 분은 고이 큰 집에 모셔서 두고 두고 보존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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