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BJ소닉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75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닉
추천 : 340
조회수 : 3996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6/27 13:58: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27 12:00:09
2006년부터 매번 새로운 영상을 만들때부터 올렸던. 소닉 스타강좌 소닉이라고 합니다.
어느덧. 티빙 스타리그를 마무리 하는.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저도 스타리그를 챙겨보면서. 10대때 미치도록 열광했던 스타리그를 보니 굉장히 마음이 아프네요.
마이너리그라고 불리고 있는 온라인방송을 한지 벌써 4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이렇게 올릴수 있는곳은 오늘의유머. 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뿐이지만. 다른 타 스타커뮤니티의 눈팅을 하다보면 특히 스타1의 반응은 정말 많이 죽어가고 있더라구요.
망했다는둥.아쉽다는둥.10대를 함께 했던 스타리그. 20대 30대를 함께 했던 스타리그라면서 자꾸 아쉬워 하시는분들을 보면서 저도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1998년. 초등학교 5학년때 사촌형을 따라가서 시작했던 스타1 프로토스. 치트키를 쓰면서 스카웃을 200마리 가득 채워서. 또는 캐리어를 가득 채워서 컴퓨터와 무한맵에서 했던 게임이 생각이 납니다.
강원도에서 살았던 저는 부모님 일을 도우며 용돈 1500원을 받기 위해 노력했고 돈을 받으면. 스타1 1시간을 하려고 친구들하고 추운 겨울날도 그 스타 한번 한다는 즐거움에 먼 길을 걸어가면서 스타 이야기로 꽃을 피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스타프로게이머가 되겠다며, 동네 피시방 대회를 나가 예선 탈락을 하면 내가 못한게 아니라 실수한거라고만 생각했던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흐.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도 제게 스타크래프트는. 영원할것만 같던 그런 게임이었죠. 금요일날 스타리그가 있는 날은 친구들과 간식 내기를 하였고 과 스타리그 대회 및 팀플대회 개인리그 정말 수 많은 경기들을 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스타리그에 나오는 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했고. 어떠 한 게이머를 좋아해서 팬카페에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남겼던적도 있구요. 어렸을때 영원할것만 같던게. 하나씩 깨지잔아요. 그걸 막기가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그 막기위해선 모두의 노력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홍보라면 홍보겠지만. 갑자기 눈팅하다가 생각나서 글 씁니다. 이번에 온라인 리그 최초로. 전프로 16명과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16명의 선수들을 포함한 32강 리그를 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규모는 처음 스타1리그의 규모. 1등 10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 규모로 대회가 열리구요. 
오프라인으로. 피시방 1층과 2층을 빌려. 진행이 될것 같습니다. 7월 중순으로 생각하고 있고. 현재 LG U플러스배가 진행이 될것 같아요.
갈길이 먼 온라인리그지만.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그 예전에 느꼇던 향수라도. 계속 맡으면서 스타1을 즐겨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스타리그에서 활약했던 투혼맵과 노스텔지아. 그리고 여럿 맵들을 제작중이신 변종석 온게임넷 맵 제작자님도 이번 온라인리그에 맵을 4개 정도 보내준 상태이며 현재 2개의 맵을 검토중입니다.
티빙스타리의 슬로건처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도전이란건. 해보고 나서 안될때 아쉬워하면 될것 같구. 제가 있는한. 제가 힘 쓸수 있는. 온라인의 시청자분들을 포함한. 리그는 계속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1500만원 짜리 규모의 스타리그가 성공한다면. 그다음은 2천. 3천. 조금씩 다시 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젊을때 해볼수 있는 패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